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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식한황로156
박식한황로15623.02.27

환율이 오르면 무역할때 어떻게 적용되나요?

우리나라에서 수출과 수입을 하고 있는데 만약에 환율이 오르면 어떤쪽이 더 유리한가요? 우리나라 물가에도 영향을 좋게 주는쪽은 환율이 어떤상황에서 결정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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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홍유영 관세사입니다.

    달러 환율이 하락하게 되면 수출기업의 수입은 그만큼 줄어들게 됩니다. 수입 대금으로 받은 외화 수출대금의 원화로 환전할 때 환율 하락으로 인하여 그만큼 줄어들게 도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환율이 하락하면 수출제품 가격이 상승으로 수출주문이 줄어들게 됩니다.

    반대로 환율하락이 수입에 끼치는 영향은 수입품의 가격이 더 싸진 만큼 수입은 증가하게 되고 원자재, 중간재의 수입가격도 낮아져 기업의 생산비용 부담이 줄어들게 되므로 물가도 안정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단순하게 보면 원화의 강세가 수출기업에게는 호재 이나 원자재 수입하는 입장에서는 좋지않은 상황이 될 수 잇습니다. 다만우리나라는 제조물품 수출시 수입 원재료의 수급이 중요하여 환율의 등락이 단순한게 적용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참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기업은 수출단가가 올라가는 긍정적 효과를 봤지만,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등이 겹친 상황이 되면 수출 기업도 안심할 수 없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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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왕희성 관세사입니다.


    환율이란 특정국가(예:우리나라 원)의 화폐와 외국 화폐(예:미국 달러)간의 교환비율을 말합니다. 미국 달러의 가치가 상승하면 미국 달러의 수요가 많아지게 되고, 미국 달러의 수요가 많아지면 더 많은 돈을 주고 달러를 교환해야 하므로 해당 국가의 화폐가치가 하락하게 되어 환율이 상승하게 되는 것이죠.


    환율이 오르면 수출하는 물품의 국제 가격이 하락하는 효과(우리나라 원화가치가 하락하므로)가 있어 무조건적으로 수출이 증가한다고 보는 시각이 있습니다. 국내산 원재료만 사용하여 물품을 제조하는 기업에는 일부 해당할 수 있지만, 수입 원재료를 사용하는 기업은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환율이 올라서 수입하는 원자재나 부품의 가격이 상승하면, 기업의 비용이 증가하게 되고 이를 원가에 반영하면 오히려 물품의 절대적인 가격이 상승할 수 있는 것이죠.


    예를 들어, 원유의 국제시세가 1배럴에 75달러인데 원/달러 환율이 1,000원에서 2,000원으로 상승한다면, 기업들은 원유 100배럴을 구입하기 위해 이전보다 7,500,000원을 더 지불해야 합니다. 이와 같이 원화로 환산한 수입 원자재나 부품 가격이 오르면 물품의 제조원가가 상승하므로 제품의 최종적인 가격은 상승하게 될 수도 있게 되는 것이죠.


    환율의 상승과 하락이 어느한쪽만 유리하다고 보긴어려우며, 우리나라 제조업에서 가장 선호하는 환율이 1,200원대, 건설업에서 가장 선호하는 환율이 1,100원대라는 기사가 있으니 참고 부탁드리겠습니다. https://www.hankyung.com/economy/article/2022122620431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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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재성 관세사입니다.

    일반적으로는 환율이 오르면 수출 업체에는 유리하게, 수입 업체에는 불리하게 작용합니다.

    수출업체는 무역 거래 시 외화 (보통 US 달러)로 대금을 지급 받는데, 환율이 오르게 되면 가격이 10달러인 가방을 수출할 경우 환율이 1,000원일 때는 10,000원을 지급 받지만, 환율이 1,300원이면 13,000원을 지급 받게 됩니다. 즉, 물품 가격은 변동이 없지만 환율로 인해 환차익이 발생되기 때문에, 환율이 오르면 수출업체에 일반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하게 되는 것입니다.

    반대로 수입업체의 경우 물품을 구매할 때 외화로 지급하게 되는데, 환율이 오르게 되면 가격이 10달러인 가방을 수입할 경우 환율이 1,000원일 때에는 10,000원을 지급하면 되지만, 환율이 1,300원일 경우 13,000원을 지급하여야 합니다. 즉, 환율이 오르면 수입 시에 환차손이 발생하게 됩니다.

    다만 원자재 등을 수입 후 제조, 가공한 물품을 수출하는 업체의 경우 원자재 수입 시 환율이 오름에 따라 부담이 커져, 환율이 오른다고 해서 무조건 수출업체에 유리한 것만은 아닙니다.

    환율의 결정에 대해서는 아래 KDI 경제정보센터 링크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eiec.kdi.re.kr/material/clickView.do?click_yymm=201512&cidx=209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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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박재민 관세사입니다.

    환율이 오를수록 수출에 유리합니다. 수출자는 물품을 수출 후 대금을 달러로 수취하는 경우 달러 가치가 높아졌기에 환율이 높을수록 실질적인 이득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다만, 무역수지 측면에서는 통상적으로 원화가치가 하락하면, 즉 환율이 상승하게 되면 국내 생산품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수출 이 증가하고 수입이 감소하여 무역수지 흑자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출입과 무역수지는 환율뿐만 아니라 대내외 경제 상황, 원자재가격의 변동 등 다양한 요소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반드시 환율이 상승한다고 무역수지가 개선 또는 흑자 전환하는 것은 아닌 점 유의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면 환율이 상승하면 원화로 환산한 수입 원자재 및 부품의 값이 오르게 됩니다. 이에 따라서 수입 원자재를 사용하여 제조 및 수출하는 기업 입장에서는 원가 상승으로 이어진 수출 경쟁력 하락으로 수출이 오히려 줄어들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답변 내용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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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재민 관세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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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환율이 오른다면 단순하게는 수출업체가 유리합니다.

    간단하게 환율이 오른 다는 것은, 100달러 물품에 대하여 기존에 10만원에 거래되던것이 13만원을 줘야지 거래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즉 수입업체는 100달러의 채무에 대하여 기존 10만원이 아니라 13만원을 지급해야되기에 손실이라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수출업체는 기존 100달러의 채권에 대하여 10만원이 아닌 13만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에서 추가 이익이 발생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환율의 경우에는 각국가간의 통화수요 및 금리에 따라 결정되는 것으로 현재는 미국의 금리가 선진국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수준이기에 미국의 달러의 가치가 급등하였고 이에 따라 상대적으로 한국의 환율이 오른 것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으면 하며, 도움이 되신 경우 추천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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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홍재상 관세사입니다.

    단기적인 관점에서 환율이 오르면 수출은 유리 수입은 불리하다고 얘기합니다.

    다만, 최근의 상황은 수입환율과 함께 상승한 에너지가격등의 상승(수입에 의존하는)으로 인해 무역수지의 적자폭이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시시각각 변하는 환율을 관세법상 관세환율을 사용하지는 않고 다음의 규정을 활용합니다.

    제18조(과세환율)

    과세가격을 결정하는 경우 외국통화로 표시된 가격을 내국통화로 환산할 때에는 제17조에 따른 날(보세건설장에 반입된 물품의 경우에는 수입신고를 한 날을 말한다)이 속하는 주의 전주(前週)의 기준환율 또는 재정환율을 평균하여 관세청장이 그 율을 정한다. <개정 2022. 9. 1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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