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축통화 관련 질문있습니다……….
고3지문인데요 ‘미굳이 경상수지 적자를 허용하지 않아 국제유동성 공급이 중단되면~~ 반면 적자상태가 지속돼 달라화가 과잉공급되면 준비자산으로서의 신뢰도가 저하된다.’
여기서 달러화가 과잉공급되면 미국 중앙은행이 가지고 있는 달러가 떨어져 미국 중안은행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말인가요? 신뢰도가 떨어지는 이유가 나중에 미국이 달러를 못 풀까봐 이러는 건가요? 마지막 문장이 정확하게 무슨 뜻인가요ㅠㅠ
안녕하세요. 정의준 경제전문가입니다.
달러가 공급과잉이 되면 미국 중앙은행이 가지고 있는 달러가 떨어져 미국 중앙은행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다는 말인가요?
아니요, 여기서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건 미국 중앙은행이 가지고 있는 달러의 양이 줄어서가 아니라, 달러 자체의 가치와 안정성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다는 뜻입니다. 미 중앙은행이 달러 발행의 주체임으로 부족할 일은 없습니다.
오히려 달러를 너무 많이 찍어서 사장에 공급이 과잉되면 달러의 가치가 떨어질 것으로 걱정하데 됩니다.
신뢰도가 떨어지는 이유가 나중에 미국이 달러를 못 풀까봐 이러는 건가요?
반대입니다. 신뢰도가 떨어지는 이유는 미국 달러를 너무 많이 풀어서 달러의 가치가 희석될까봐 걱정하는 상황입니다. 달러의 과잉공급이 달러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세계 각국은 가치가 떨어지는 달러를 계속 준비자산으로 쌓아놓을지에 대하여 의심하게 되고 달러의 위상이 약화될 것입니다.
마지막 문장의 의미...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가 계속되면 --> 달러가 외국으로 계속 유출되고 --> 시장에 달러가 너무 많아지며(공급과잉)--> 달러의 가치가 떨어질 위험에 생김 --> 그럼 세계 각국이 달러를 신뢰할 수 있는 준비자산으로 보지 않게 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쉽게보면, 달러가 너무 흔해지면 "과연 달러가 안정적인 화폐 맞아??" 라는 고민과 의문이 생겨서 국제 금융에서 달러의 지위가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참고로... 그래서 미국의 트럼프가 미국의 재정적자를 줄이려고 머스크를 내세우고, 관세부과를 통해 경제를 부흥시켜 재정수입을 확대하려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기축통화가 갖고 있는 트리핀의 딜레마이며 미국은 1980년대이후 신자유주의를 표방하고 자국의 경쟁력없는 제조업은 전부 사라졌고 정부가 국채를 대규모로 공급하고 이를 중국이나 주요 떠오르는 신흥국이 사주고 이를 기반으로 달러 기축통화로 무역수지를 보면서 소비를 하며 소비위주로 경제규모를 키워갔습니다
여기서 금융자본이 발달하면 각국의 주요 자산을 금융자본이 침입하고 전세계는 미국채달러자산을 매입하고 글로벌 달러공급이 증가하는 효과를 가지게 된것입니다
문제는 이로인해 지속으로 국채를 찍고 무역수지는 적자를 보는 정부적자와 무역수지적자규모가 커지면서 글로벌 신평사들이 미국의 신용등급을 낮추었고 늘어난 적자로 이자비용 부담도 매년 커지게 되었습니다 이러면서 늘어난 글로벌 달러공급과 미국의 적자와 신용등급 하락은 미국 달러자산의 신뢰에 금이 깨지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2008년 금융위기도 근본적으로 이런 위기의 현상의 단초로 제공됬습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
달러화의 과잉 공급은 국제 금융 시스템에 복잡한 영향을 미칩니다. 미국이 지속적으로 경상수지 적자를 유지하면 전 세계에 달러가 과도하게 풀리게 되고, 이는 달러의 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달러화가 국제 준비자산으로서의 신뢰도가 떨어지는 것은 달러의 안정성과 가치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 때문입니다.
신뢰도 하락의 주된 이유는 달러의 구매력 감소와 관련이 있습니다. 과도한 달러 공급은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달러로 표시된 자산의 실질 가치를 떨어뜨립니다. 따라서 국제 투자자들과 중앙은행들이 달러화 자산을 보유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갖게 되어 준비자산으로서의 달러에 대한 신뢰가 저하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적자상태가 지속되어서 달라화가 과잉공급되면 준비자산으로서의 신뢰도가 저하된다에 대한 내용입니다.
일단 달러화가 과잉공급이 되는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무리 달러화가 기축통화여도 너무 많이 발행되어서 시중에 유통이 되면
그 가치 (신뢰도) 는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트리핀 딜레마라고 해서, 달러화가 과잉 공급되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해 준비 자산으로서 신뢰도가 저하되고 고정환율제도가 붕괴할 것이라는 주장인데요. 기축 통화인 달러가 국제 경제에 원활히 쓰이기 위해 많이 풀리면 기축 통화 발행국인 미국의 적자가 늘어나서 결국엔 국가부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에 신뢰도가 저하되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