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땀은 우리 몸이 체온을 조절하기 위해 땀샘에서 배출되는 수분입니다. 주로 운동을 하거나 더운 환경에 있을 때 많이 나며, 체온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따뜻한 상태로 납니다.
그러나 식은땀은 일반적인 땀과 달리, 외부 온도가 낮거나 발열이 없는 상태에서 흘리는 땀을 말합니다. 촉촉하고 차가운 느낌이 들기 때문에 '식은땀'이라고 부릅니다.
식은땀이 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스트레스나 불안, 공포 등으로 긴장하거나 놀랐을 때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서 식은땀이 날 수 있고, 당뇨병이나 저혈당, 심장질환, 갑상선 질환 등의 질병이 식은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힌 일부 약물은 식은땀을 부작용으로 일으킬 수 있습니다. 게다가 폐경기 여성이나 청소년기의 호르몬 변화도 식은땀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심한 통증을 느낄 때도 식은땀이 날 수 있습니다.
식은땀은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되면서 발생합니다. 자율신경계는 우리의 의지와 상관없이 몸의 기능을 조절하는 신경계로,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뉩니다.
즉, 스트레스나 공포 등의 상황에서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심장 박동수가 증가하고 혈압이 상승하며 땀샘이 자극됩니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피부의 혈관이 수축되어 혈액 순환이 감소하고 결국 땀샘이 자극되어 땀이 분비되지만, 혈액 순환이 감소했기 때문에 땀이 빠르게 증발하지 못하고 피부에 머물러 차가운 느낌을 주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