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하(Aha) 보험 분야 지식답변자 정구철 보험전문가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먼저 아셔야 할것이 시중에 많이 판매되고 있는 간병 보험은 대부분 치매 보험 즉 치매 진단비를 지급하는 보험입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내가 치매나 다른 질병에 걸리거나 다치면 간병인 보내주는 보험 보장은 “간병인 지원 질병입원 일당” 이라고 합니다.
보통 메리츠화재 상품을 많이 추천들 합니다.
그런데 1회 입원당 180일 한도(단, 병원을 옮기면 180일을 다시 지원 받을수 있다.)로 지원을 하며 80세의 경우 이 보장만 보험료가 16만원입니다. 근래에 56세인 분이 간병보험 원하셔서 산출했더니 간병인지원 질병입원일당은 보험료가 2만5천원이였으나 필수 연계 보장이 질병사망 5천만원이여서 총 보험료가 9만원이 넘어 버렸습니다.
3년 갱신이여서 3년 후에 얼마나 오를지 알수 없고요.
그런데 중증질환이 아닌 경우 대부분 집에서 요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경우는 간병인 지원이 안됩니다. 또한 요양원도 안되고요. 무조건 병/의원이여야 합니다.(요양병원 포함)
마지막으로 의료법 제4조의2(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공 등)에서 정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사용하는 경우
간병인을 지원하지 않으며, 사용시작일부터 사용 1일당 가입금액 1만원을 더하여 지급합니다. 이래 저래 받기가 쉽지 않은 겁니다.
거기다가 면책기간도 있습니다.
결론은 치매 보험이나 간병보험이 과연 고객을 위해 만들어진 거냐? 하는 의문이 듭니다.
차라리 그 보험료를 모으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