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발이 저린이유는 무엇일까요?
예전부터 손발이 항상 차고 저린편인데요.
손발이 차면 어른들이 혈액순환이 않되다고들 하시던데요. 왜그런건가요?
손발이 저리면 건강상 다를문제는 없는걸까요? 궁금해지네요?
손발이 저린 증상을 가지고 구체적으로 왜 그런 증상이 발생한 것인지 파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습니다. 그냥 많이 사용하여서 그럴 수도 있고 혈액 순환의 문제일 수도 있고 신경 쪽의 문제일 수도 있고 자세하게 검사를 해보기 전에는 알 수 없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손발의 저림은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로 말초신경병이 자주 관련됩니다. 말초신경은 중추신경인 뇌와 척수에서 뻗어나와 몸 전체에 퍼져 있는 가느다란 신경으로, 척추뼈 사이 작은 구멍을 통해 몸 밖으로 뻗어 나갑니다. 이러한 말초신경은 기능에 따라 운동신경, 감각신경, 자율신경으로 나뉘며, 각각의 신경이 손상되면 다른 증상이 나타납니다.
손발의 저림은 주로 감각신경이 손상될 때 발생합니다. 만약 운동신경이 손상되면 근육이 약해지고 감소할 수 있으며, 자율신경이 손상되면 땀 분비가 비정상적으로 조절되거나 대변과 소변 기능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어지러움증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말초신경병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목과 허리 부위에 위치한 말초신경의 손상이 일반적입니다. 목과 허리는 우리 몸의 움직임과 관련이 많아 경추와 요추 부위에서는 관절을 통한 지속적인 움직임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척추뼈 사이를 통과하는 신경뿌리가 계속 압박을 받아 손상될 수 있으며, 이러한 상황을 "신경뿌리병"이라고 합니다. 이로 인해 손과 발에 저림 증상이 나타나며, 이는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말초신경병을 진단하려면 먼저 환자의 증상과 병력이 신경 이상과 관련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런 다음 신체 검사를 통해 다른 질환과 구별합니다. 만약 신경 이상이 의심된다면 원인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혈액 검사를 통해 혈당, 간 기능, 신장 기능, 호르몬 수준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척추 MRI와 같은 영상진단 검사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경전도검사와 근전도검사와 같은 전기생리검사를 실시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검사는 신경 손상 정도를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신경이 압박되는 손목터널증후군과 같은 경우 신경전도검사가 유용합니다. 또한, "길랑바레증후군"과 같은 급성 전신마비를 유발하는 말초신경병과 유전성 신경병의 경우 진단과 치료 방향 설정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손과 발의 저림 증상은 말초신경병으로 인해 발생하며 종종 동시에 나타납니다. 그러나 시림 증상을 주로 호소하는 경우 다른 말초혈액순환 장애와 같은 다른 질환과의 구별이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양쪽 손과 발이 동시에 시립과 저림을 호소할 때, "다발신경병증" 및 경추 및 요추 부위의 다발신경뿌리병증을 고려해야 합니다.
검사 결과가 정상이더라도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 말초신경병의 초기 단계 또는 매우 얇은 신경섬유만 손상되는 "소섬유신경병"이 의심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도 증상에 맞춰 진단을 고려하고 적절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많은 신경 질환과 마찬가지로 손과 발의 저림 증상을 치료하는 데에는 주로 약물 치료가 사용됩니다. 이 약물 중 대부분은 원래 다른 목적으로 개발된 것이지만, 후에 손과 발의 저림 증상의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이러한 약물은 주로 신경에서 발생한 비정상적인 전기신호를 조절하는 항경련제로 작용하며, 뇌에서 분비되는 우울증 관련 신경전달 물질이 통증의 전달과 억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경우도 있어 일부 항우울증 약물이 손과 발의 저림 증상의 치료에 사용됩니다.
1명 평가- 안녕하세요
튼튼하지의원 하지정맥센터
심장혈관흉부외과 전문의 신경욱 대표원장입니다.
동맥, 정맥, 신경의 문제입니다.
말초동맥질환, 말초신경질환은 내과와 신경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정맥은 하지정맥류가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일반인뿐만아니라 의료인들도 오해하는것이
"하지정맥류는 핏줄이 보이는것 아닌가요?" 인데요,
혈관이 보이는 분은 사실 열에 한두명뿐입니다.
하지정맥류의 증상은
다리가 땡땡하거나 터질것같거나 먹먹한 느낌(특히 종아리)
잘 붓고 무겁고 쥐나고 저리거나 뜨겁거나 시린 느낌(특히 저녁, 밤, 새벽에)
다리, 발의 변색, 가려움, 잦은멍, 각질, 혈관보임, 돌출(뒤꿈치 갈라짐도 흔합니다)
허리, 엉치, 허벅지, 무릎, 오금, 종아리, 발목, 발바닥 통증(디스크, 협착증, 족저근막염등이 동반되기도)
심지어 저혈압이나 수족냉증, 발가락이 저절로 꼬이거나 다리가 스스로 떨리는 증상도 발생합니다.
원인으로는 서있어야 걸린다고 생각하시는데, 앉아있거나 30분이상 걸어도 발생한답니다.
알고보니 하지정맥류이어 걷기 운동, 등산이 오히려 안맞는 분들이 많습니다. 진단후 본인에게 맞는 운동을 처방해드립니다.
또한 여행시 비행기, 자동차등을 오래타고, 구경하며 많이 걷기때문에 급성으로 악화되기도 합니다.
산책, 강아지 산책, 등산을 비롯하여 서서하는 운동(골프, 양궁, 사격 등등) 및 웨이트 트레이닝(헬스), 필라테스 등을 즐겨하는 활동적인 분들도 많이 발생합니다.
여성의 경우 여성호르몬이 혈관을 확장시켜 남성보다 흔하며, 출산력이 있거나 피임약, 폐경후 호르몬제를 드셔도 잘 발생합니다.
유전성이 강해서 모녀모자 또는 부녀부자로 유전되어 가족이 함께 불편한 경우도 많습니다.
여성은 10대(유독 다리가 통통한 학생들), 남성은 20대부터 서서히 시작되며
피하지방 내부 깊은 정맥의 직경, 길이, 내부의 문(판막)등이 물리적으로 변형이 오며 혈액이 심장으로 올라오다 후진하여 다리에 정체되는 질환입니다.
겉으로 보이는 혈관들은 그 결과이며 전체환자의 2~30% 정도에 불과합니다.
예방법은 수시로 자세를 바꿔주기, 의료용 압박스타킹 일과시간에 계속 신기, 하체근육운동하기, 금주금연, 체중조절등이 있습니다만 변형이 온 혈관은 되돌릴 수 없어 치료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진단은 초음파로 당일 즉시되며 무조건 수술이 아닌 맞춤 치료를 해드리고 있습니다.
약과 의료용 압박스타킹, 혈관경화주사, 수술등 여러 치료법이 있어 환자분들 한 분 한 분의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적용하고 있습니다.
수술을 하더라도 칼이 아닌 바늘로 시행하고,
전신마취, 척추마취가 아닌 수면마취로 시행하며,
수술후 즉시 걷고 운전, 일상생활이 당일부터 모두 가능합니다. 다음날 출근도 당연히 가능합니다.
참지마시고 편한 마음으로 내원해보세요.
최선을 다하여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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