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차에서 구토를 대비해서 봉투 준비.
남의 차라 구토하면 좀 곤란한데, 켄넬에 태워서 바닥에 둘 거거든요. 근데 구토 대비해서 비닐봉투를 준비할 건데 이걸 켄넬 문을 감싸는 형식으로 하면 안 되겠죠? 공기가 충분히 유입되지 못해서..
그럼 켄넬 아래쪽에 두어서 구토해서 켄넬 입구쪽으로 흘러나오면 바로 담기게 하면 될까요?
강아지 토는 얼마나 나오나요? 사람만큼은 안 나올테고.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병원에서 멀미약 만 처방받아도 구토를 하는 경우가 정말 적습니다
보호자 분도 아시다시피 남의 차에 타는 경우 케이즈를 들고 탑승을 하실 텐데 이동식 케이지가 충분히 폐쇠되어 있는 경우 바닥에 패드만 잘 깔아도 구토가 튀고 그러지는 않습니다.
구토를 할 경우 강아지의 크기와 무엇을 얼마나 먹었느냐에 따라 다르지만 소형견 기준 공복토의 경우 구토양도 적고 차를 태워서 멀미약을 먹이 실 때 아마 수의사 선생님께서 충분히 금식에 대한 고지도 하셨을 테니 그런 것을 잘 따라준다면 구토는 거의 하지 않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얼만큼 먹었냐에 따라 다릅니다. 물론 위가 작기 떄문에 사람만큼 나오지는 않지만 (평균적으로)
켄넬 바닥과 주변에 패드를 충분히 깔아주시고
비닐봉투와 물티슈는 많이 준비해주세요.
차 안이 탁하거나, 많이 흔들리거나, 방향제가 있거나, 좁다면 멀미를 더 자주 일으킵니다.
자주 정차해서 쉬어주시고, 정차 시에는 물을 충분히 주세요.
그리고 환기도 잘 시켜주세요.
출발 전에는 6~12시간 정도 금식을 시켜주는 것도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강아지의 구토량은 먹은량에 따라 다르며 강아지 크기에 따라 다르기에 정확한 구토량을 예측하긴 어렵습니다.
강아지가 구토할 때 비닐봉투를 준비하셨다면 켄넬 문을 감싸는 형식으로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켄넬 아래쪽에 두어서 구토해서 켄넬 입구쪽으로 흘러나오면 바로 담기게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