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사상충 감염여부체크없이 접종함

심장사상충 접종 전에 감염 여부 확인 없이 접종하면 위험하다고 하는데, 동물병원에서는 태어나서 처음 접종 때나(처음엔 몸에 바르는 액체형) 매달 접종할 때도(알약) 별도의 감염 검사 없이 진행했어요.

먼저 무지개다리건넌아이도 이사때문에 병원 몇번 옮겨다닐때도 한번도 심장사상충 감염여부체크없이 알약 먹여 줬어요.저희강아지 유기견인지 물어본적도 없구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신상윤 수의사입니다.

    심장사상충 예방약은 이미 감염된 상태에서 투여할 경우 부작용 가능성이 있어 검사를 권장하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어린 개체이거나 이전에 예방이 꾸준히 이루어진 경우, 또는 감염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검사 없이 예방약을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면 유기견이거나 과거 예방 이력이 불확실한 경우, 혹은 예방 공백이 있었던 경우에는 검사 후 투여하는 것이 더 안전한 접근입니다.

    자택에서는 현재 아이가 예방약을 꾸준히 복용 중이라면 큰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은 편입니다. 다만 예방을 시작한 시점이나 과거 이력이 불분명하다면 한 번 정도는 키트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해두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후에는 정기적으로 예방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현재 상황만으로 이전 아이의 문제까지 직접 연결해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앞으로는 예방 시작 전 또는 예방 공백이 있었던 경우에 한 번 검사를 진행하는 방향으로 관리하시는 것이 보다 안전한 방법입니다.

    감사합니다. 추가 문의 사항 있으신 경우 댓글 적어주세요.

    추가로, 정확한 원인 확인과 치료 방향은 반드시 내원하여 수의사에게 직접 진찰과 상담을 받으셔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민 수의사입니다.

    완전히 이상한 진료는 아닐 수 있습니다 다만 원칙상 설명을 드리면 처음 예방을 시작하는 강아지가 생후 일곱 달 이상이면 감염 검사를 하고 시작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그리고 이후에도 매년 한 번은 검사하는 것이 미국심장사상충학회와 기생충협의회 권고드려요

    반대로 아주 어린 시기부터 예방을 꾸준히 해온 경우에는 첫 시작 때 바로 검사를 안 하고 들어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신 이후 시점에 검사로 확인하는 흐름이 흔합니다

    즉 병원에서 매달 약 줄 때마다 매번 검사하는 것은 보통 아니지만 아예 한 번도 검사 없이 계속 가는 것도 권장 기준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지금 다니는 병원에 언제 마지막으로 심장사상충 검사를 했는지 물어보시고 없다면 이번에 한 번 검사 일정을 잡는 것이 가장 깔끔합니다

  • 심장사상충 감염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예방약을 투약하면 혈액 속 미세 유충이 일시에 죽으면서 혈관을 막거나 쇼크를 일으켜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유기견이나 성견의 경우 감염 이력을 알 수 없으므로 반드시 키트 검사를 통해 성충 유무를 확인한 뒤 예방을 시작해야 하며 정기적으로 약을 먹였더라도 투약 누락이나 약효 저하 가능성을 대비해 매년 정기 검사를 권장합니다. 동물병원에서 검사 없이 처방했다면 과거 진료 기록상 예방 공백이 없다고 판단했을 수 있으나 안전을 위해 지금이라도 검사를 진행하여 현재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