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음식의 종류에 따라 먹어도 되는것이 있고 그렇지 않는것이 있습니다.
https://diamed.tistory.com/279
링크는 통상적인 금기 식재료 포스터이니 참고하시고
현재 먹은 것이
밥, 나물 이렇게로 보입니다.
우선 밥의 경우 순수 밥인 경우에는 한번 먹은걸로 특별한 독성 작용이 없으니 크게 이상은 없습니다.
다만 나물의 경우 나물 종류에 따라 무치는 과정에서 마늘, 파 등이 들어갈 가능성이 있고 이것들은 적혈구 손상을 줄 수 있는 물질이기 때문에 독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섭취 후 4시간 내라면 구토 유발로 배출하는것을 추천하지만 시간이 한참 경과하였다면 실제 구토를 통한 제거 효율이 극도로 떨어지기 때문에 증상이 나오는지 모니터링 하면서 대증적인 대응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통상적인 독성의 피크는 섭식 후 4일 정도이며 실질장기의 손상에 의한 이상은 섭식 후 1주일 이상에서 발생하기 시작하니
나물을 만든 레시피를 정확히 기제하셔서 주치의와 상담해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또한 일부 나물의 경우 개의 위에서 소화 분해되지 않아(사람처럼 꼭꼭 씹어서 절단해서 삼키는게 아니라)
일부 아이들에서는 선형이물로 작용하는 경우도 있으니
먹은 나물이 선상으로 길죽한 양상이라면 내시경을 통해 제거해 줄 필요도 있습니다.
이또한 나물의 명확한 평균 길이를 주치의에게 이야기 해보시고 판단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