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콜레스테롤 약물은 장기 복용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근육통과 같은 부작용으로 인해 약물 복용을 중단하고 싶으실 수 있겠지만, 콜레스테롤 조절이 잘 되지 않으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약물로 인한 근육통이 심하다면, 의사와 상의하여 약물 종류나 용량을 조절해 볼 수 있습니다. 스타틴 계열 외에도 에제티미브, 피브레이트, 오메가-3 등 다양한 콜레스테롤 조절 약물이 있으므로, 부작용이 적은 다른 약물로 변경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약물 복용과 함께 생활습관 개선도 매우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단, 금연 등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약물 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근육통이 심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다면 약물 중단을 고려할 수도 있겠지만, 장기적인 심혈관 건강을 위해서는 의사와 상의하여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와 부작용을 모니터링하면서 적절한 치료 방침을 세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