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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발발이142
로맨틱한발발이14223.11.02

조선시대 무덤의 계급은 어떤 기준으로 나뉘어지나요?

조선시대 무덤의 계급이 어떤 기준으로 나뉘어지는지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양반, 중인, 노비 등의 계급에 따라 무덤의 등급이 결정되는지, 사회적 지위나 성향 등이 계급 분류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또 무덤 종류 중 능과 원, 묘라는 유형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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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묘지는 크게 능묘, 민료로 구분되며 능묘는 능, 원, 묘로 다시 구분, 능은 왕과 왕비, 사후 왕호가 추증된 자의 무덤을 말하며 원은 왕의 친부모, 왕세자와 그의 비의 무덤을, 묘는 대군, 공주, 옹주 , 후궁 등의 무덤을 말합니다.

    경국대전 예전 중 상장 조에 보면 묘지의 구역을 법으로 신분에 따라 정하는데

    분묘는 경ㅇ내의 구역을 한정하여 경작과 목축을 금하고 종친으로 1품은 사방 각 백보를 한계로 하고, 2품은 90보, 3품은 80보, 4품은 70보, 5품은 60보, 6품은 50보로 하며 문무관은 차례로 10보씩을 체감하고 7품이하 및 생원, 진사, 유음자제는 6품과 같다, 여자는 남편의 관직을 좇는다... 경성에서 10리 이내와 인가의 100보 내에는 매장하지 못한다고 기록되어있습니다.

    또 신분과 품계에 따라 무덤의 규모와 모양이 다른데 무라야마 지쥰의 조선의 풍수에는 왕공 이하 사대부의 분형은 대개 원형이며, 일반 서민의 그것은 대개 유형 또는 돌형을 이룬다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유형, 돌형 또는 유돌분은 일반인의 무덤은 용묘를 말하는 것으로 무덤의 후면, 즉 머리 부분에 꼬리처럼 끝이 달려 있는 무덤으로 조선시대 가장 일반적인 무덤 형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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