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칠지도는 어떻게 쓰였던 칼인지 궁금해요.
칠지도는 7개의 칼날이 가지처럼 달린 모양을 하고 있는 칼인데요.
모양이 무척 특이한데 이 칼은 어떨때 쓰였던 건가요?
백제왕이 일본왕에게 하사했다는데 그냥 하사품으로서만 가치가 있었던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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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칠지도는 무기로서의 실용성보다는 제의(祭儀) 등에서 상징적인 용도로 쓰였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단철로 만든 양날의 칼로 전체 길이는 74.9cm이며, 칼날의 길이는 65cm입니다. 칼의 좌우로 각각 3개씩의 칼날이 가지 모양으로 뻗어 있어 칠지도라고 부릅니다. 칼의 양면에는 60여 자의 명문이 금상감 기법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칠지도는 일본의 덴리시의 이소노카미 신궁에 보관중인 국보입니다. 칠지도는 백제가 일본(야마토국)에 하사한 칼입니다. 칠지도는 실제 전투용보다는 의식용으로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즉 제사와 통치를 주관하는 군주의 증표이며, 신물로 상징적인 용도로 사용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