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는 어떻게 보는 것인가요?
주식 입문자인데 주식 매매하기 전에 꼭 재무제표를 확인하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재무제표는 어디서 어떻게 보는건지 도통 알 수가 없네요
재무제표 분석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또 그 외 필수로 확인해야 하는게 있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재무제표 용어를 아시는게 중요한데요 일단
1. con-parent
죄송한 말씀인데 이건 잘 모르겠네요. 보통 재무제표는 크게 세개로 나뉩니다. 개별(individual), 별도 (seperated), 그리고 연결(consolidated) 입니다. 연결은 아실테고, 개별과 별도는 모회사 만의 재무제표인 것은 동일하지만, 개별은 연결대상 자회사에 대해서 지분법을 적용한 재무제표이고, 별도는 연결대상 자회사에 대해서 원가법을 적용한 재무제표 입니다.
지분법을 다시 자세히 설명드리려면 너무 길어지므로 생략하겠습니다만, con은 보통 consolidated의 약자이기는 한데 이 경우에는 무엇을 의미하는 지 저도 잘 모르겠네요.
2. non op income
손익계산서는 다음과 같이 이루어져 있지요.
매출액(-) 매출원가매출총이익(-) 판매비와 관리비(영업비용)영업이익 (Operating income)(-) 영업외 비용(+) 영업외 수익 (non op income)세전 이익 (Earning before tax)(-) 법인세비용당기순이익 (Net income)
op는 보통 Operating 의 줄임말이구요, 여기서 말하는 non op income은 상기한 영업외수익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3. EBITDA
이것을 이해하려면 먼저 EBIT (Earning before interest and tax)를 이해하셔야 하는데요, 직역하면 '이자비용과 법인세비용을 차감하기 전 이익' 입니다.
엄밀하게 얘기하자면 위의 손익계산서 양식에서 보다시피 영업이익(operating income)과는 약간 다른 개념이지만, 보통 재무관리에서는 상황을 단순화 시키기 위해서 기업에 영업외 비용은 이자비용만 존재하며 영업외수익은 없다고 가정을 합니다.
그렇게 되면 EBIT는 바로 영업이익이 되죠. 보통은 영업이익이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EBITDA에서의 D는 Depreciation(감가상각)을 A는 Amortization (무형자산상각)을 의미합니다. 즉 EBITDA(보통은 '에비따' 라고 부릅니다. ㅎㅎ)는 이자비용, 법인세비용, 감가상각비, 무형자산상각비를 차감하기 전의 이익을 의미합니다.
아래의 설명은 EBIDA에 대한 추가설명입니다만 어려우실 수도 있으니 안보셔도 무방합니다.
EBITDA는 주로 현금흐름 파악을 위해서 사용되는 개념인데요, 기업의 현금흐름을 계산할 때 영업과 관련된 현금흐름은 보통 당기순이익(또는 영업이익)에서 현금유입이 없는 수익을 차감하고 현금유출이 없는 비용을 가산하여 구합니다. (이 과정에서 영업과 관련된 자산부채 (=순운전자본)의 증감도 같이 고려해야 하지만 이 설명은 생략합니다.) 보통은 상황을 단순화 하기 위해서 현금유입이 없는 수익은 없고, 현금유출이 없는 비용은 감가상각비와 무형자산상각비만 있다고 가정합니다. 그렇게 되면 EBITDA는 바로 영업활동과 관련된 현금흐름과 일치하게 됩니다.
4. npm
아~ 이것도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ㅜ.ㅜ
5. CAPEX ; Capital expenditure 자본적 지출
기업이 유형자산(토지, 건물, 기계장치 등)과 무형자산을 구입하는 데 지출한 금액을 의미합니다. 보통은 기업이 1년동안 투자한 금액으로 여겨집니다.
6. Mkt cap ; Market capitaliztion 시가총액
말 그대로 기업의 시가 총액 (= 발행주식수 * 주가)을 의미합니다.
7. PER ; price earning ratio 주가수익비율
EPS (earning per share ; 주당이익)은 기업의 당기순이익을 총발행주식수로 나눈 금액입니다. 따라서 이것은 1주당 기업이 얼마의 이익을 벌어들이고 있는 지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갑 기업의 당기순이익이 10억인데 1백만주를 발행했다면 이 기업의 주당이익은 1,000원이 되겠네요.
PER는 기업의 주가(Price)를 EPS로 나눈 금액입니다. 위의 예에서 갑 기업의 주가가 5,000원 이라면 이 기업의 PER는 5가 되겠네요.
PER는 말 그대로 주가와 1주당 이익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비율입니다.
8. PBR (Price-book value ratio 주가순자산비율)
BPS(Book-value per share, 주당장부가치)란 순자산(=자산-부채=자본)의 장부금액을 총발행주식수로 나눈 금액입니다. 말 그대로 1주당 장부금액이 얼마인지를 나타냅니다.
PBR은 기업의 주가를 BPS로 나눈 금액입니다. 이는 1주당 주가가 장부금액의 몇 배인지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위의 예에서 갑 기업의 주당 장부가치가 1주당 500원 이라면 PBR은 10이 되겠네요.
9. ROE (Return on equity 자기자본이익율)
당기순이익에서 순자산(=자본)의 장부금액을 나눈 금액입니다. 당기순이익(세후이익)대신 세전이익이나 경상이익을 사용하기도 하며 순자산의 장부금액은 보통 기말금액과 기초 금액의 평균액을 사용합니다.
자본의 평균금액은 주주가 기업에 투자한 금액을 의미하고, 당기순이익은 말 그대로 올해의 이익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ROE는 주주가 투자한 금액 대비 올해 이익을 몇%나 실현하였는 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10. EV (Enterprise value, 기업가치)
말 그대로 기업의 총가치를 의미하는 용어입니다. 보통은 인수합병시에 취득회사가 피취득회사의 주주에게 지급해야 하는 금액/가치를 의미합니다.
정의상으로는 EV = 자본의 공정가치 + 부채의 공정가치 ( = 자산의 공정가치) 이렇게 구해야 합니다만,
보통은 EV = 시가총액(market cap) + 총차입금 - 현금/예금 이렇게 단순화 해서 계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중에서 7번과 9번만 보시고 차트와 거래량만 보시고 주식해도 충분히 가능하십니다.
안녕하세요 소행이님!
우선 재무제표가 워낙 방대한지라 자세한 설명이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1. 재무제표를 볼 수 있는 곳으로는 전자공시사이트(다트)와 네이버 증권 카테고리 등이 있습니다. 만약 재무제표를 처음 접하신다면 네이버 증권을 추천합니다.
2. 재무제표는 크게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 현금흐름표로 이뤄지며 회사의 자산, 자본, 부채 현황을 알려줍니다.
재무상태표에선 특정 시점상 회사의 전반적인 재무 상황을 알 수 있으며 전년도와 비교해 자산과 부채 등의 변동 상황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손익계산서에선 매출액과 비용으로 영업이익을 알 수 있고 이를통해 기업의 경영성과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투자하고자하는 기업의 손익계산서상 이익이 마이너스라면 돈을 까먹고있다는것이니 투자를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죠?!
자본변동표는 회사의 자본 변동 흐름을 알 수 있는데 회사의 순자산과 배당액 지급 여부 등 일정 기간동안 이뤄진 회사의 자본 변동 내역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현금흐름표는 기업의 투자, 영업, 부채활동에 따른 현금흐름을 정리해놓은 것으로 투자활동을 통한 수입이 있으면 플러스가, 부채를 변제하기위한 지출이 있으면 마이너스가, 영업활동을 통한 수입이 있으면 플러스 수치가 기재됩니다.
3. 재무제표는 이들 중 하나만 보는게아니라 전반적으로 다 봐야하는데, 처음이신분들은 다보기 어려움에 영업이익이 꾸준하게 나오는지, 주당순이익인 eps가 상승하고있는지, 유보율로 사내에 얼마나 많은 현금을 보유하고있는지를 먼저 확인, 활용하시기바랍니다.
4. 재무제표를 더 공부하고싶으신 분들은 사경인 회계사님과 각 증권사의 교육 콘텐츠 등을 통해 지식을 쌓길바라며, 회사가 재무제표로 장난치는 경우가 간혹 발생하기에 지나친 맹신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두서없이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무제표는 dart라는 사이트에서 확인 할 수있고, 사이트는 dart.fss.or.kr 입니다. 들어가셔서 자신이 관심있는 기업을 검색하고 분기보고서를 보시면 되는데 아무래도 어려운 단어들이 많아서 뭐가 뭔지 잘 이해가 안가실 거에요
그래서 한경컨센서스 라는 사이트를 더 추천드리는데 주소는 consensus.hankyung.com/apps.analysis/analysis.list?skinType=business 입니다. 여기는 제무제표를 애널리스트들이 분석한 글을 모아둔 곳으로 훨씬 보기 편하실 것 같습니다.
그외에 재무제표를 보시려면 솔직히 책사서 공부하시는 거 추천드려요.. 그래도 정 어렵다면 유튜브에 알려주시는 분들도 많으니 한번 찾아보셔도 좋을듯 합니다.
상장이나 비상장 기업의 재무제표는 Dart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주식 산업 리서치 용으로 많은 분들이 참고하시는 사이트는
전자공시시스템 입니다.
대한민국 상장기업 대부분의 분기보고서와 IR 자료를 확인 하실 수 있는 사이트입니다.
각 기업별 분기보고서에서 사업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나와있습니다.
주식을 하려면 재무제표를 분석해야한다? 물론 기업의 구석구석 살펴보는것도 좋은방법이지만 그 시간을 들이는 만큼의 효율성이 나올까 의심됩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산업동향,트렌드분석,업황을 분석하시는게 주식매매하는데 더욱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재무재료상에서는 매출,영업이익,현금흐름,유보율,부채비율정도만 봐도 충분합니다 .
성투하세요~
재무제표는 yahoo finance 여기 사이트 들어가셔서 티커치시고 카테고리에 재무로 들어가셔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https://blog.naver.com/alstjd2950 이곳 블로그에 제가 제무재표보는 사이트들 정리해놓았습니다. 확인해주세요. 제무재표에 관한 간단한 설명은 유튜브 미주부채널에 제무재표관련영상 찾아 보시면 간단하게 이해하실 수 있을겁니다.
재무제표는 각 회사 홈페이지 IR(재무) 쪽에 보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혹은 기업공시시스템인 "다트"에서 검색 후 열람하실 수도 있어요.
재무제표는 회사의 매출, 손익, 현금흐름을 숫자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최우선으로 확인해야 할 부분입니다. 보통 한 회사의 과거 3~5년 자료를 참고하는 편입니다.
매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 회사의 성장이 지속하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자체적인 핵심역량이 강화된다던지, 기술개발이나 투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다면 적은 비용으로 생산해서 적정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체적으로 기업을 잘 운영하고 있으며 회사의 영속성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합니다. 회사에서 판매하는 제품, 서비스가 시장에서 적정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소비자에게 유용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현금흐름이 원활하다면 회사의 재무 건정성이 투명하다고 판단하시면 됩니다. 현금흐름에 문제가 생기면 회사는 흑자부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위험한 상황입니다. 과도하게 투자하고 있지는 않은지, 어음상환이나 이자는 꼬박꼬박 잘 납부하고 있는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간단하게 매출, 손익, 현금흐름을 살펴보았는데 세부적으로 확인해야할 사항도 많습니다. 궁금한 내용이나 잘 모르는 것들을 메모하셨다가 그때그때 찾아보시면 금방 익숙해지실 거예요~!
성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