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지수가 떨어지는데 시장반응이 생각보다 좋지 않네요
인플레이션이 잡힐거 같은데 시장반응은 생각보다 확 치고 올라가지 않네요. 물가지수가 낮아졌다 그러다가도 또 근원지수? 이런게 오히려 올라갔다고 하고 너무 어렵습니다.
연준의 다음 금리인상은 어떻게 될까요?
베이비 스텝 또는 동결 아니면 오히려 더 올릴까요?
복합적인 전망이 매우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연준이 다읍번 금리를 소폭 올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 이후에는 아무래도 한동안 동결을 하다가
추후 인하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김지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베이비스텝을 할것이라는 전망이 아직은 우세합니다. 동결가능성도 지켜볼 필요 있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용수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미국 연준(연방준비제도)은 인플레이션의 지속적인 둔화와 올 하반기 경기 침체 우려에도 다음달 금리를 또 한 차례 0.25%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물가상승률이 여전히 높은 데다 고용시장의 수급은 빠듯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반면 지난달 실리콘밸리 은행(SVB)와 시그너처 은행 붕괴에 따른 타격은 현재까지 잘 관리되고 있다는 것이 연준의 판단입니다.
12일(현지시간) 공개된 지난 3월 21~22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두 중형은행의 붕괴 여파를 감안해 금리 인상을 건너뛰는 것을 고려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도 괜찮을 만큼 사태가 진정됐다는 결론을 내린 걸로 보입니다.
의사록은 "최근 은행 부문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태가 경제에 미칠 잠재적인 영향 평가를 고려할 때 3월 회의에서 연준 직원들의 전망은 올 하반기에 완만한 침체가 시작돼 이후 2년간 회복 과정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을 포함하고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최근 발표된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CPI) 상승률은 5%로 전월 6%에 비해 크게 둔화됐지만, 근원 CPI 상승률은 5.6%로 전월 5.5%보다 더 올라간 실적을 나타냈습니다.
지난달 CPI 발표 후 연은 총재들의 입장은 연준이 더 할 일이 있다는 것이지만 명백히 추가적인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발언은 하지 않고 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금리 선물시장에 따르면 5월 FOMC에서 금리 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70%로 관측되고 있으며, 금리 동결 전망은 30%라고 합니다.아무래도 아직은 시장이 연준의 금리 0.25% 상승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울러 이런 지표들이 좋아졌다고 해도 주식시장이 단기간에 쑤욱 오르기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경제적 효과라는 것이 충분히 발휘되기 위해서는 생각보다 시간을 필요로 하기 때문입니다.
이상 설명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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