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한솔 의사입니다.
보통 ‘바이러스약’이라 부르는 약(예: 헤르페스 치료용 항바이러스제인 아시클로버·발라시클로버·팜시클로버 등)은
같은 성분을 두 군데에서 중복 처방받아 이중으로 복용하는 것은 피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약 자체가 간·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과량 복용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핵심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같은 성분을 두 번 처방받는 것 자체는 ‘처방’은 가능할 수 있으나 중복 복용은 의학적으로 금기에 가깝습니다.
2. 성분이 다르더라도 항바이러스제끼리 동시에 두 가지를 복용하는 적응증은 드묾니다.
대부분 단일 약제로 충분합니다.
3. 의사가 병력·증상·기존 처방 여부를 모른 채 처방하면
과량 복용 위험이 있어 건강보험 심사에서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4. 만약 꼭 두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면
첫 병원에서 받은 약 정보를 두 번째 병원에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결론:
“당일 두 병원 모두에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는 것 자체는 물리적으로 가능하지만,중복 복용은 건강상 위험할 수 있으므로 권하지 않습니다.
한 곳에서 진료 후 필요 시 정리하는 방식이 가장 안전합니다.”
(DUR이라고하는 프로그램에서 처방약이 있다고 팝업이 뜹니다. 물론 어디서 받았는지는 확인 불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