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때 달러환율이 최대 얼마까지 올라갔나요?
현재 달러강세인 시장에서 유로화 엔화 원화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한국이 먼저 금리인상을 했음에도 지속적으로 환율이 상승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얼마까지 올라가면 보통 위험신호로 간주할 수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최민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IMF 당시 장중 최고 환율은 1964원이었습니다. 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이유는 우선 달러가 강세이기 때문입니다. 달러 대비 모든 통화가 지금 약세인 상황에서 한국의 환율 역시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달러 인덱스가 110을 넘겼다가 108 정도에 머물러 있는데 이는 우리가 IMF를 겪을 당시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환율이 얼마까지 올라갈지는 알 수 없으며 여기서 더 올라간다면 이미 위험신호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IMF 이전에는 당시의 환율이 800~900원 정도였습니다.
그러나 IMF 발발 이후 환율이 2000원대로 치솟았고
현재 전세계적으로 각종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서 환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것입니다.
현재도 환율이 상당히 높은축에 속하는 것으로 보이며 현재도 경제가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참으로 어려운 상황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IMF당시에는 장중 최고환율은 1,964원까지 올라갔던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당시 800원대에 머물던 환율이 1,400원까지 급등하였고 그 후 방금 말씀드린 1,964원의 장중 최고환율을 찍었었습니다.
환율의 위험신호는 무역수지 적자로 판단하시면 되는데요. 사실 현재의 환율인 1,380원대도 굉장히 위험수준의 환율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8월의 무역수지 적자폭은 월사상으로는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는데요. 이는 원자재 수입대금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반면 수출실적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해서 원화약세의 혜택을 전혀 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환율이 만약 천천히 굉장히 느리게 올라간다면 수입업체나 수출업체들이 대응을 할 시간이 있고 물건 가격에 대한 조절이 어느정도 용이하지만 지금처럼 빠르게 상승하게 된다면 1,420원만 넘어가게 되도 수입업체의 10%에서 많게는 15%는 도산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입업체의 경우 기한부 수입신용장이라는 것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는 물건을 수입하고 결제는 90일에서 길게는 180일 뒤에 하다보니 환율이 급상승하게 되면 1,200원때 물건을 사와서 1,250원에 팔았는데 결제할때는 1,450원이 되버려 환차손이 계속적으로 누적되게 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예슬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IMF당시 실제로 환율은 1997년 12월24일 달러당 1964.8원까지 치솟았다고 합니다.
최근 미국의 금리인상과 양적긴축 정책들에 따라 달러강세장이 지속되고 있는데, 이는 비단 우리나라의 원화가치가 낮아졌다기 보다는 글로벌한 달러강세의 현상이라고 보여집니다.
현재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미국의 수단 중 하나로서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달러화의 가치가 오르면서 수입물품의 가격이 오르게 되는 현상 즉 인플레이션의 현상이 더 안좋습니다만, 미국의 입장에서 보면 달러의 강세장을 유지하면서 수입물품의 상대적인 가격을 낮게 형성시킬 수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환율 방어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습니다만, 글로벌한 추세를 이겨내지는 못하고 계속 환율이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보았을때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한 미국의 금리인상 정책이 계속되는 한 어느정도 이 상황이 유지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홍성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당시 IMF를 겪은 저로 1980원정도까지 갔던덧으로 기억됩니다. 그의 2000원이죠.
리먼사태때는 약 1600원까지 보았고요.
하지만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시간이 해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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