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신경과·신경외과 이미지
신경과·신경외과의료상담
신경과·신경외과 이미지
신경과·신경외과의료상담
청초한홍여새37
청초한홍여새3724.04.25

역류성 식도염 약먹는 타임에 따라 효과가 다른가요?

나이
23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기저질환

한달전쯤 역류성 식도염 처방받고 3주동안 고생하다 어느정도 호전되어서

다시 평소처럼 일반식먹고 카페인섭취를 했는데 1주일만에 증상이 나타나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병원 방문하니 재발이 너무 빠르다며

앱시토정 40mg와 모사프리엠에스알서 두 정을 하루에 한번 한달동안 꾸준히 먹자면서 약을 바꿨습니다

진료볼때는 일어나서 아침마다 꾸준히 먹으라했는데

제가 아침은 주스로 갈아서 간단하게 먹는편입니다

7시쯤 일어나는데 10시쯤부터 목이물감이랑 가슴답답함이 조금씩 생기고

점심먹고 오후넘어가서 밤이될수록 계속 심해집니다

옛날처럼 속이 쓰리거나 타들어가는정도는 아니고 초기느낌의 이물감과 답답함이 느껴지는데

점심 전이나 후로 약먹는 시간을 조정해도 문제가 없을까요?

또 그렇게 한다하면 증상이 조금이라도 더 완화 될수있나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처방된 앱시토정은 1일 1회 복용으로 약 효능이 하루 동안 지속되므로 시기는 크게 관계는 없으나 점심 이후부터 더 증상이 심하다면 복용시간을 점심으로 바꿔 보시기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아무래도 약물의 피크타임에 따라 효과도 다를 수 있습니다

    아침에 약을 드시는 것은 대체로 점심에 피크를 고려하는 것입니다

    환자분은 증상이 심한 시간이 늦으니 약을 드시는 시간을 늦추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

  •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염증과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역류를 막아주는 하부식도조임근의 기능 이상, 비만, 임신, 식습관,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치료의 목표는 역류를 억제하고 식도 점막의 염증을 개선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생활습관 교정과 함께 약물 치료가 필요한데, 가장 중요한 약제는 프로톤펌프억제제(PPI)입니다. 앱시토정(에스오메프라졸)과 모사프리엠에스알(모사프리드)은 PPI와 위장관운동촉진제의 복합제로, 위산 분비를 억제하고 위배출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PPI는 위산 분비를 가장 효과적으로 억제하기 위해서는 아침 식전 30분에 복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아침에 약을 복용하신 지 2-3시간 후부터 증상이 나타난다면, 약효가 충분히 발휘되기 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식사와 약 복용 시간을 조절해보는 것이 도움될 수 있습니다. 아침 식사 전 30분에 약을 복용하고, 점심과 저녁은 가급적 일정한 시간에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취침 전 2-3시간은 식사를 피하고, 자기 전에는 상체를 약간 높인 자세로 눕는 것도 역류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약물 치료와 함께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합니다. 카페인, 흡연, 술은 식도 하부조임근을 이완시켜 역류를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과식, 야식, 매운 음식, 기름진 음식 등도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비만이 동반된 경우 체중 감량도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의사 선생님과 상의하여 약제 변경, 용량 조절 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위내시경 등의 검사를 통해 다른 위장관 질환 동반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적절한 치료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점차 증상이 호전되시길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