얌전하고 말도없는데 구설수에 휘말리는 이유가 뭘까요?
안녕하세요, 먼저 저는 어린 나이에 바닥에서 막내생활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사회생활을 오래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예쁘게 생겼다는 말을 많이 들었고 외모덕분에 남자친구도 생기긴했는데 요즘들어 지나간 과거가 생각이 나서 궁금해 질문드리게되었습니다.
저는 막내 생활을 오래했고 그때나 지금이나 제 주변으로는 선배님들과 어른들이 많이 있기때문에 제가 말을 주도해서 분위기를 장악을 하기보다는 방청객 포지션으로 선배님들이 무슨 얘기를하면 빵빵터지면서 리액션장인이 되구요
제 공을 선배님들한테 돌려서 일부 선배님들께는 귀여움을 받으면서 살아오긴했지만요,
얼굴이 예쁘다는 이유만으로 저를보고 첫눈에 반해서 관심을 갖거나 짝사랑을하고 호감을 갖는 남자분들이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고등학생때랑 며칠전에는 단지 예쁘게 생겼다라는 이유만으로 스토킹도 당해봤을정도니말이죠
그래서 이런 환경들 속에서 살아와서 지치기도하지만 이젠 나이를 먹다보니 할말을 할땐 똑부러지게하더라도 되도록 먼저 말을 하진않는 얌전한 성격으로 자리를 잡게되었는데요
이모뻘인 40대 50대 아주머니분들께서 저에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자기들 눈에 비쳐지는 모습인 남자들이 저를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말을 지어내고 흉을보다가 저를 지켜주는 많은 사람들의 힘과 권력에 그 아주머니들이 상종하면 안될사람으로 낙인찍히는 등의 공개처형을 당한적이있습니다
몇년전의 일이지만 지금까지도 그 모습들이 불현듯 생각이 나곤합니다.
그때 가만히있는 저에게로 남자동료가 다가와서 호의로 커피를 사주겠다거나 선물이라도 주게되는걸 여직원 동료들이 보게되면 제가 남자한테 환장을 했다느니 불여우라느니 꼬리 아홉개달린 구미호라느니 착한척하지말고 욕좀하라느니 남자를 홀린다는등 이런 못된 말을 엄청나게 많이 들었습니다
한번은 저보다 나이가 어린 여자후배는 못생긴 자신의 외모가 콤플렉스라 얼굴 전체를 성형하였는데 저는 그 흔한 쌍꺼풀수술조차 하지않고 타고태어난데다가 자기보다 얼굴도 작고 날씬하고 남자들한테서 자기보다도 더 인기가 많다는걸 인정하지못했고 제 존재자체때문에 자신이 남자들한테 받아야되는 관심이라걸 뺏기는 느낌이 싫었던건지
저를 자신의 커다란 덩치로 사람들에게서 가려버리거나 면전에다대고 쌍스러운 욕설과 모함을 했던적이 있었습니다
(남자분들이 그 후배를 옆에 두고 그 후배보다 제가 더 어려보인다고 그러기도하고 자신이 짝사랑하던 남자가 저를 좋아하는것처럼 보여지니까 아마 후배가 남자랑 관련해서 눈이 돌아갔던것같아요)
그러고서는 저때문이라고 일부러 저를 콕집어서 제가 화라도 당하게끔 자작극을 하는데 전 말도 없는편이고 다행히도 10년가까이 저를 가까이에서 알고지낸 지인들이 몇개월밖에 만나지않은 사람의 저를 향한 모함과 거짓말을 쉽게 믿어주진않았었고 그렇게 흐지부지 대충 마무리된적도 있습니다
얼굴 볼 오른쪽에 점이 있긴합니다. 미용목적으로 점을 박은게아니고 타고태어난 점이예요
혹시 점이라는게 진짜 영향력이 있는걸까요? 평상시 미신을 믿지는 않고 신앙심이 없어서 종교도없는데 꼭 돈이나 명예, 권력이 있는 그런 힘있는 남자랑 제가 엮이기라도하면 주변에서는 저에게로 다가온 그 남자가 아닌 그 남자에게 선택받은 저를 상처입히려고 혈안이라 한번은 몸과 마음이 너무 지쳐서 사람들한테 시달리는게 이 점때문인가싶어서 점이 원망스러웠던적도 있을정도였거든요
아니면 사주때문인걸까요? 사주나 타로같은건 더더욱 믿지않는데 얼마전 우연찮게 눈에 띄어서 재미삼아 인터넷으로 사주를 봤는데 밑에 화개살이 2개 있었습니다만 관심이없어서 그 이상은 잘 모르겠네요
그냥 우연인걸까요?
안녕하세요. 기운찬재칼262입니다. 글을 보니 고민이 많으신 것 같네요. 제 생각에는 주위에서 시기를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점을 보신 부분에서 사주를 믿지 않으신다면 재미 삼아 보셨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주도적으로 앞에 나서는 것이 다른 분들이 보았을 때 오해를 줄이는 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