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예비초 예습 안하고 학교 들어가도 될까요?
학습지 패드 26개월 연장이 끝나서 예비초 과정으로 새로 26개월 약정을 하라는데 고민이에요
앞전에 26개월 하면서 한글도 못떼다가 외삼촌(교사) 도움 받고 해서 이제 겨우 한글 떼고 있어요
신랑은 저학년인데 공부 스트레스 주지말고 한글만 떼고 학습지 끊으라하는데 저는 집에서 봐줄 입장도 아니고 학원 및 공부방도 먼 거리에 있어서 학습지 연장할까 싶기도 하고 갈팡질팡이에요
선생님과 6개월 뒤면 시간이 안맞아서 비관리형으로 해야하는데 그 후에 제가 봐주면 아이가 잘 따라 올지도 걱정이 되구요...
어떤 선택이 괜찮을지 조언 부탁드려요
초등학교에 입학한 이후 아이를 생각했을 때는 어느정도의 선행학습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아이들도 자존심이 있기 때문에 또래보다 뒤쳐지다보면 자존감이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초등학교에 올라가서 한글, 연산을 배웠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아이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예비학습을 해 가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가능하면 학습지는 지양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한글은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익혀지도록 하시면 좋겠습니다. 학습에 대한 스트레스가 쌓이게 되면 학교생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학습은 단체생활속에서 스스로 해야될 것을 깨닫게 될 때 그 때 지도해도 늦지않다고 봅니다.
학교에 가기 전에 한글을 익히기를 원하시면
우리 아이와 함께 가정에 있는 모든 사물에 이름표를 붙여주는 놀이를 권합니다.
가족 사지이 있으면
엄마, 아빠는 물론 우리 아이까지 이름을 써서 붙여 주고 냉장고 , 세탁기, 책상 등......
중요한 것은 부모님이 무작정 글씨를 써서 붙이기 보다는 1,우리 아이의 의견을 듣고 먼저 이름을 붙여 주고 싶은 것을
2,고르게 하고
3, 함께 쓰고
4,함께 오리고
5다양한 색상의 다양한 모양으로
이름표를 붙이는 놀이를 통해서
한글은 어렵지 않게 완성될 것입니다.
아이가 스트레스 안받는 선에서 하면 될 거 같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초등입학전에는 한글정도만 떼고, 수학은 덧셈 뺄셈 겨우 하는 정도입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부모님이 봐주면서 해도 충분하리라 생각이 듭니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성장해나갑니다 또래친구에대한 개념도 생기고 학습지 하는것도좋지만 학습지보다는 친구와관계맺으며 같이 노는게 좋을거같습닏ㆍ
현재 7살 미취학 아동이라면 유치원에서 기본적인 수세기와 한글교육을 해주지 않고있는것일까요. 부모님들께서 신경써주실것은 책많이 읽어주시고 한번씩 한글 써보고 읽어보도록 보조해주시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수학은 기본 1-100까지 수세기, 한자리수 더하기 연습시켜주시는게 필요합니다.
지금 7살 인가봐요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 하는거 맞나요
입학전에 한글을 어느 정도 할수 있으면 좋습니다
여러운 단어나 문장은 학교 다니면서 공부 해도 충분 합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은 초등 학교랑 분위기가 매우 다름니다
정해진 시간대로 규칙적으로 교육하고 있죠
초등1년이면 공부보다 아이가 학교생활에 잘 적응 할수 있도록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혹시 맞벌이라 아이와 낮시간에 함께 할수 없다면 아이가 익숙한 쪽으로
방향을 잡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민희 유치원 교사입니다.
예비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예습을 해주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아이가 자존심이 썌다고 하면 더더욱이나 미리 해주시는게 좋겠습니다. 미리 해주면 아이들의 경우에는 자신감이 생기면서 공부를 더욱 더 열심히 할 수도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과도한 선행학습의 경우에는 학교 공부에 집중을 하지 못하도록 만들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해주시는게 좋을것으로 보이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