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근하신년은 일본말에서 들여다 쓴 것으로 성종실록 11년 7월 28일 기록에
상사가 명일이 주상의 탄신이라는 것을 듣고 두목을 시켜 와서 금대구환 등의 물건을 올리며 말하기를 삼가 성수절 을 축하합니다. 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는 중국사신이 임금의 생신을 삼가 축하한다는 뜻으로 근하 라는 낱말을 예부터 사용하고 있음을 알수있습니다.
일본에서 근하신년이란 말이 쓰이게 된 것은 연하장에서 비롯된 것으로, 이는 명치시기인 1871년 우편제도 성립 때부터 연하장이 생겨났고 국민들이 연말이 되면 연하장을 보내는 습관으로 정착된 것은 그로부터 16년뒤인 1887년 무렵부터라고 기록되어있습니다.
일제강점기 동아일보 1925년 10월 7일자 근하신년이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