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는 왜 나라로 인정받지 못하나요?

Question

삼국시대에 가야라는 연맹국가가 있었잖아요. 그런데 공식적으로는 나라로 인정받지 못한것으로 알고있는데, 나라가 아닌 이유가 뭔가요?

Answer 1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가야는 기원전 1세기부터 6세기까지 한반도 남부 지역에 위치해 있던 소국 연맹체로, 풍부한 철 자원과 해상 무역을 바탕으로 발전하였습니다. 그러나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에 비해 정치적 통일을 이루지 못해 하나의 국가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가야는 구야국(금관가야)를 중심으로 변한의 12개국의 소국이 결집하여 6개국의 연맹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3세기에는 금관 가야 중심의 전기 가야 연맹이 5세기 초 광개토대왕의 침입으로 해체됩니다, 5세기 후반 대가야를 중심으로 후기 가야 연맹으로 재 탄생하였습니다. 532년 신라 법흥왕 때 금관가야가 멸망하고, 562년 진흥왕 때 대가야가 멸망하면서 가야 연맹에 완전히 해체됩니다. 따라서 가야는 연맹체이며, 금관가야, 대가야 등 별도의 소국이 존재했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서호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나라가 아니라 주장하는 학자도 있다. 라고 하는게 정확하구요

5세기 후반 이후의 대가야가 고대 국가급인가 아닌가 부분이 쟁점입니다

479년에 가라왕 하지가 먼 중국땅에 자신의 존재를 알렸단 덤에서

일정수준이상의 행정력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이후로 활동이 전혀 없어서. 부족연맹 수준인 것이 힘좀 써서 딱 한번 있는 척 한 것인지

아니면 제대로된 국가지만 세력이 약해서 표현이 안된 것인지 알 수 없으니까요

가야 남쪽과 북쪽의 문화가 많이 다르기도 하고

연구에 따르면 500년대의 가야는 나라라기엔 너무 자주 분열, 재통합을 반복하다

560년대에 멸망한 것으로 보이니. 그냥 좀 큰 부족끼리 잠깐 연합한 것 아닐까 하는

설도 있을 수 있는 것 입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권태형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기본적으로 나라로서 갖춰야 할 법률이나 의사결정체계가 기준에 미흡하기 때문입니다

Answer 5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가야는 부족 공동체 사회로 중앙 집권적인 왕권이 발달 하지 못한 부족 국가 였습니다. 신라 고구려 처럼 전체를 다스리는 왕이 없이 그냥 부족 연맹체로 존재 했었습니다. 기원전 1세기부터 6세기까지 경상남도와 경북 일부 지역에서 형성된 작은 부족국들의 연맹입니다. 중앙 집권적으로 발전 하지 못해 신라등에 복속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