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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따운안경곰70
아리따운안경곰7023.10.24

이런 경우에는 그래도 돈을 따로 갚는 것이 맞을까요?

예전에 상당히 많이 돈의 지출이 있던 상황에

당장 급전이 필요해서 친구한테 50만원을 빌렸습니다

친구가 빌려줄 때

빌려주는 게 아니라 그냥 주는거다

안갚아도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도 주는 게 맞는 것 같아서

일주일 뒤에 갚는다고 계좌번호 알려달라하니

안줘도 된다고 한사코 거절하더군요


친구끼리 액수가 큰 금액도 아닌데 돈을 빌려주는

것은 아니다며 받기싫다, 그냥 준거니 자기가 혹시라도 급하게 돈이 필요하게되면

조금이라도 그냥 달라고 하더군요


정말 말과 마음이 고마워서 며칠뒤에

100만원조금 넘는 노트북을 선물해줬습니다


그런데 돈이라는 것이 이상하더라구요

분명 돈이 아닌 그 액수보다 더 큰 노트북을 선물해줬지만 안갚았다는 이런 생각이 자꾸 찝찝하게 만듭니다


계속 마음이 불편한데

그냥 선물해준 것과 별개로 돈을 줘야되나 고민입니다


친구 아이들에게 용돈으로 50만원을 주자니

애들이 너무 어려서 조금 그렇고

그냥 친구말대로 가만히 있자니 제 마음이 불편하네요


그냥 선물은 그냥 친구한테 고마움에 대한 선물로 준 걸로 하고

돈을 주는 것이 맞는 것일까요?


정말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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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너는나의운명이자행복입니다.

    그런 마음이 들수도 있지만 돈을 따로 갚을경우 그 친구분도 부담스러워 할수있습니다. 많은걸 받은 친구분도 나도 뭘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겠죠

    충분히 줬고 고마워할겁니다


  • 안녕하세요. 고라니라니입니다.

    마음이 불편하시다면 갚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아무리 그래도 마음이 불편하다 노트북은 이자로 생각해주고 원금은 받아라 하며 서로 소통해보면 사이도 더 돈독해질 것 같아요.


  • 안녕하세요. 잘웃는페리카나35입니다.

    형편이 되시고 마음이 계속 불편하실 것 같으면

    갚으시는 것도 괜찮죠

    요새는 계좌를 몰라도 토스나 카톡으로 송금 가능하니까

    굳이 계좌 안 물어보셔도 되요




  • 안녕하세요. 우람한토끼58입니다.

    돈을 빌려줘서 안받는다고 하니

    그대신 100만원짜리 노트북으로 갚았다면 그냥 잊고 살아도 될듯 하네요

    고마운 친구분들 좋은 인연 만들어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