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상장사들이 지급한 배당금 총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데요?
올해 1분기 국내 증시 상장사들이 지급한 배당금 총액이 5조 1,692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데요. 주가는 안오르는데 배당금을 이렇게 많이 준 이유가 뭐죠?
안녕하세요. 윤민선 경제전문가입니다.
국내 증시 상장사들이 올해 1분기에 지급한 배당금 총액이 5조 1,692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은 주목할 만한 현상입니다.
일반적으로 배당금은 기업이 벌어들인 이익 중 일부를 주주에게 현금으로 돌려주는 것입니다.
주가가 정체되거나 하락하는 가운데 배당금 지급이 늘어난 이유는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첫째 , 주주환원 강화 기조입니다.
최근 국내 상장사들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요구에 부응해 배당 및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주주친화적인 정책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주려는 의도가 깔려 있습니다.
둘째 , 실적은 양호하지만 주가가 부진한 이중적 상황입니다.
국내외 경기둔화 우려 , 금리인상 기조 등으로 주식시장이 위축되었지만 , 일부 대기업들은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현금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었습니다.
이익은 나는데 시장의 평가 (주가) 가 낮으니 , 배당을 통해 주주가치를 높이고자 한 것입니다.
셋째 , 정책 및 규제 변화의 영향도 큽니다.
정부가 상장사의 배당성향 (이익대비 배당금 비율)을 높이도록 유도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기관투자가나 외국인 투자자들은 한국 기업의 낮은 배당성향을 지적해왔고 , 이를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 주가는 당장 오르지 않더라도 상장사들은 안정적 현금흐름과 주주가치 제고라는 목적 하에 배당금을 늘리고 있습니다.
이는 장기적으로 주식시장의 신뢰도 향상과 외국인 투자자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인태성 경제전문가입니다.
질문해주신 배당금 총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아마도 주주 친화 정책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배당금을 더 많이 높이는 것으로 보이고 있어서
그런 기록들이 나온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윤식 경제전문가입니다.
기업에 대한 주주환원이 강해지면서 배당금이 점차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배당금 지급의 경우는 주가에 긍정적이나, 트럼프의 관세 등에 따른 향후 실적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배현홍 경제전문가입니다.
작년에 국내 대기업들이 이익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국내 내수와는 다르게 수출이 매우 좋아서 경상수지도 크게 흑자를 기록하는등 대기업들의 실적자체는 매우 좋았습니다.
또한 재작년부터 국내에서 밸류업프로그램 확대를 추구하면서 기업들도 서서히 주주환원율을 높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주환원율을 늘리고자 배당을 확대한것이며 아직은 이런 배당의 지속성에 대한 의문이 있지만 향후 밸류업과 이런 주주환원정책이 꾸준히 유지된다면 국내의 PBR 밸류프리미엄은 올라갈것으로 판단됩니다
안녕하세요. 경제전문가입니다.
24년 정부에서 시행된 벨루업프로그램으로 기업의 가치제고와 주주환원 강화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배당금지급을 통한 주주가치 증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작년에 정부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작됨에 따라 배당 확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배당금이 사상 최대로 발생한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허찬 경제전문가입니다.
국내 증시 상장사들의 올 1분기 실적이 매우 잘 나오면서 배당급 지급액이 늘었을 것입니다. 다만 주가가 실적에 따라서 바로 오르지 않고 대외적인 관세나 환율, 전쟁 등의 환경을 고려하기 때문에 주가는 상승세가 더뎠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