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현호 의사입니다.
귀 안쪽에는 반고리관이라는 신체의 평형 감각을 담당하는 기관이 있습니다. 반고리관 내의 아주 작은 돌이 머리 위치의 변화나 반고리관 내의 림프액의 움직임에 따라 이동하면서 어지럼증을 느끼게 됩니다.
심한 어지럼증이 동반되지만 장기적인 후유증은 남기지 않지만 10% 정도에서는 재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별한 예방법은 없으나 갑자기 머리 위치를 변화시키거나 자세를 바꾸는 것을 피하는 것이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 ‘전정재활운동’을 통해 일부 예방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전정재활운동'을 검색하시면 운동 방법을 자세히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신경과 또는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시어 치료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