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뽑기로 군대를 가는 나라가 있다고 하는데요
왜 군입대를 제비뽑기로 행하게 되는 것인지 그 이유에 대해서 알고싶어지네요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태국은 징병제 국가입니다. 각 지역 단위로 지원자를 먼저 뽑은 후 지원자가 모자라면 제비뽑기를 해서 군입대 여부를 결정한다고합니다. 고대 브라만교의 정신을 이어받아 운명을 따른다는 종교적, 문화적 기원이 있는 결정 방식이라고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세공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태국이 제비뽑기로 징집과 면제가 결정된다고 하지요.
자원 입대하게 되면, 고졸은 1년, 대졸은 6개월이라 합니다
제비뽑기를 하게 된 유래는 성인식에서 비롯되었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태국은 바로 이런 제비뽑기로 입대를 결정하는 '복권식 추첨 징병제'를 따른다고 합니다. 방법은 간단하다고 합니다. 검은 공을 뽑으면 면제고 빨간 공을 뽑으면 군대에 입대해야 한다고 합니다. 검은 공과 빨간 공의 비율은 7대3인데 최근에는 병역법이 강화되면서 병역면제를 받았던 승려는 물론 트랜스젠더 역시 성전환 수술을 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제비뽑기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제비뽑기로 군대 갈 사람을 정하는 국가는
바로 태국입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렇게 제비를 뽑아 군대 입영자를 뽑는 제도가
시작된 시점이 1954년으로 벌써 반세기를
훌쩍 넘겼다는 겁니다.
추첨 방식은 지역에 따라 공, 종이, 구슬 등으로 다양하지만 빨간색을 뽑으면 '입대', 검정색을 뽑으면 '면제'라는 사실은 동일합니다.
자신이 뽑는 즉시 군대를 갈지, 안 갈지가
바로 결정되기 때문에 이맘때 전국의 징병
추첨장에서는 그야말로 결과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며 환호성과 안타까운 절규가 끊이지
않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