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 경제 5개국이 뭉친 브릭스(BRICS)가 11개국으로 회원국을 늘리는 '세력 확장'에 성공하면서 미국 중심의 세계경제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재 상황이 우리나라 경제에는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신동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브릭스의 이 같은 외연 확장은 영향력 확대를 통해 서방 중심의 국제 질서에 대응하는 균형추를 둔다는 의미가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브릭스 회원국들이 경제 규모와 정치 체제가 다양하게 혼재돼 있지만 서방 중심의 국제 질서가 개발도상국의 이익에 기여하지 않는다는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고 AFP는 전했다.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브릭스의 세력 확장은 곧 반미 세력의 세력 확장으로 이어지게 되는 것을 의미할 수 있어요. 그럼 반미 세력이 커질 수록 세계는 다시 양분화 되면서 과거와 같은 냉전주의 시대로 돌아가게 된다면 수출에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와 같은 수출형 국가는 큰 타격을 입을 수 밖에 없어요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아무래도 미국 중심의 경제 체제가 무너지면
우리나라도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브릭스의 세력확장 등이 아직은
완성되었다고 보기 어렵고 아직까지는 조금 더 상황을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황성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브릭스(BRICS)가 세력을 확장하게 되면, 우리나라의 수출 등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브릭스 국가들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한다면 무역 교류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브릭스 국가들은 세계 경제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우리 경제에 대한 경쟁 압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