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욱 과학전문가입니다.
현미는 쌀과 비교해 살이 덜 찌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현미는 쌀과 달리 겉검은 부분이 두꺼우며 섬유질이 많아 소화가 더뎌지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 현미를 섭취하면 포만감이 느껴져 양식량이 감소하고,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둘째, 현미는 쌀과 비교해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B 등 영양소가 더 풍부합니다. 특히, 식이섬유는 소화를 돕고 포만감을 느끼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비타민B는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변환시켜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체내 에너지 소비를 촉진하여 살이 찌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셋째, 현미는 쌀과 달리 낮은 글리세믹 지수를 가지고 있습니다. 글리세믹 지수는 혈당 수준을 조절하는 지표로, 수치가 높을수록 혈당 수준이 급격히 오르고 내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에 비해, 현미는 소화가 느려 혈당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시켜 살이 찌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현미는 쌀과 비교해 더욱 건강에 좋은 성분이 많으며, 소화에 시간이 걸리고 글리세믹 지수가 낮아서 살이 찌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현미도 과다섭취할 경우에는 오히려 살이 찌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섭취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