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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센산양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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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아이가 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놀이터에서 공놀이 할때도 지기만하면 신경질내며 자학하고 삐집니다.

학원이나 학교에서도 이런 일들이 가끔 벌어지고요.

생활에 적응을 못하는 걸까요?

이럴때는 어떻게 훈육하는 것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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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박하늘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이 지는 것을 싫어하는 것은 흔한 반응이지만, 극도로 싫어하고 자학이나 신경질적인 반응까지 보인다면, 이기고 지는 경험을 다루는 데 필요한 정서 조절 능력을 키워줄 필요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선, 부모로서 아이가 느끼는 좌절감을 인정하고 공감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에게 "지는 것이 괜찮아"라고 단순히 말하기보다는, 실패나 실수를 배움의 기회로 여기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르쳐야 합니다. 예를 들어, "질 때도 배우는 게 많아" 또는 "다시 시도해보는 과정에서 더 강해질 수 있어" 같은 메시지를 전달하면 아이가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공놀이나 게임에서 반드시 승패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려주기 위해 재미와 과정을 즐기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기려고 하는 것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므로, 승리욕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함께 도와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아이가 지나치게 집착할 경우, 예를 들어 "함께 즐겁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단다"라며 놀이의 즐거움을 강조하거나, 지더라도 기분을 잘 조절하는 연습을 하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가 흥분하거나 신경질을 낼 때 어떻게 감정을 조절해야 하는지 스스로 느낄 수 있게 몇 가지 호흡법이나 간단한 진정 방법을 가르쳐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런 훈련은 아이가 감정을 다루는 법을 배우고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이가 지는 것을 극도고 싫어하는 이유는

    이기고 싶다 라는 욕구가 강하게 분출 되어서 그렇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무슨 활동을 하게 되면 이기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게 솟구쳐 오릅니다.

    이것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욕망 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경기든 , 게임이든 놀이를 하면서 이기는 것보단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을 임하는 과정 입니다.

    아이에게 활동을 하면서 이기는 것은 물론 중요하지만 그 보다 중요한 것은 이기는 것이 아닌 그 활동을 대하는 자세와 그활동을 임하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 라는 것을 아이에게 인지시켜 주면 좋을 것 같네요.

  • 안녕하세요. 은창덕 보육교사입니다.

    어릴적 부모님이 아이에 대한 기대감이 높거나 실패에 대해 강압적인 자세를 보인 아이들은 실패나 패배를

    싫어 합니다 잘못하게 되면 부모님이 실망하거나 혼을 내는 경우가 있어 예민하게 행동 할수 있어요

    실패해도 잘 못해도 괜찮다고 아이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세요

    아이도 승부에 대해 편안해 지면 괜찮아 지는 경우가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