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확률을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에이즈(HIV/AIDS) 바이러스의 외부 환경에서의 생존 시간은 매우 제한적입니다. HIV 바이러스는 체외로 나오게 되면 매우 빠르게 활성을 잃어버리며, 특히 건조한 환경에서는 몇 분 내에 비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에이즈 환자가 사용한 칼에 의한 감염 위험은 그 칼이 사용된 직후 바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입혔을 경우에만 주로 고려됩니다.
1주일이라는 시간이 지난 후에는 HIV 바이러스가 활성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실제로 HIV 전파는 주로 혈액, 정액, 질 분비물, 모유 등의 직접적인 체액 접촉을 통해 이루어지며, 환자의 혈액이 묻은 물건을 통한 간접 전파는 매우 드물고, 특히 시간이 지난 후에는 감염 위험이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이론적으로는 혈액이나 다른 체액에 노출된 경우, 특히 바이러스가 노출된 물질이 완전히 건조되지 않았거나, 상처가 깊어 바이러스가 체내로 직접 침투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감염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은 매우 드물며, 특히 1주일이라는 긴 시간이 지난 후에는 HIV 바이러스가 생존할 가능성이 거의 없을 것으로 사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