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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색다른콜리160
색다른콜리160
23.06.25

아이들은 넘어지기도 해보면서 크는 게 좋을까요?

아직 만 1년이 되지 않은 아이가 계속 일어서다가 넘어졌다가 울다가

이걸 계속 반복하고 있는데 한편으론 대견한 생각이 들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잘못해서 크게 다칠까 조마조마한 경우가 있을 거란 생각이 드는데요.

이와 같은 일련의 것들로 앞으로 자라는 아이들의 성장과정에 있어서도 넘어지는 것과 아프다는 것을

스스로 인지하게 하는 것이 좋을까 싶어요

넘어지고 다쳤을 때 스스로 일어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복돋아 주는 방법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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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23.06.26

    안녕하세요. 이복음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걸을려고 시도하는 과정에서 넘어짐을 수 많이 반복하기도 하는데 무릎 보호대를 착용할 수 있도록 해주시고 잘 할 수 있다고 옆에서 격려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천지연 보육교사blue-check
    천지연 보육교사
    어울누리
    23.06.25
    육아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이 일어서기도 전에 넘어진다면 부모로써는 당연히 아이의 안전이 염려 됩니다.

    하지만 아이가 넘어질 때마다 도와주고, 어쩔 줄 몰라한다면 아이의 독립심을 키워줄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가 넘어지더라도 아이가 다치지 않는지 옆에서 잘 지켜보시면서 혼자서 일어설 수 있도록 격려를 해주시거나 지지 해주도록 하세요.

    그러나 아이가 너무 다쳤다면 그 즉시 아이를 달래주고 아이의 상처를 봐주시기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박주영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목을 가누고, 배밀이를 하며, 뒤집고 서는 동작을

    스스로 경험하면서 터득하게 됩니다. 이때 부모가 보조해 주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능하시면 아이 스스로 터득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아이들은 아직 즉각적인

    반응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변에 위험요소를 제거해주시고 주의깊게 살펴보시는 것이

    필요하니 참고하세요.

  • 안녕하세요. 이은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스스로할수있는것은 스스로 하게 해주는것이 좋으며

    너무 위험한것만 아니라면 그냥 두시면서 스스로 이겨내도록해주는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심은채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걸음마를 한참 시작할 때 아이들이 자주 넘어지고 다치기도 합니다 .

    이 시기때는 아이 곁에서 눈을 떼시면 안됩니다.

    넘어지면, 크게 반응을 하기 보다는 할 수 있다고 용기를 북돋아 주세요

  • 안녕하세요. 박일권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직 만1년이 되지 않았다면 이제 걷고 싶어서 자꾸 일어나서 걸어보려다 넘어지고 반복 할 것입니다.

    이 때 부모가 옆에서 같이 놀라거나 걱정한다면 아이는 더 당황하고 두려워 할 것입니다.

    아이가 걸음마를 하기 위해서 열 번도 넘게 넘어져봐야 한 번을 걸을 수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무엇이든 쉽게 살면 좋겠지만 인생이라는게 꼭 그렇지는 않잖아요.

    아이는 지금 단순히 걸음마 연습을 하는 것이 아닌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요한 것들을 공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인내심도 배우고 지치고 피곤한 감정도 배우고 하지만 자신이 스스로 해냈을 때 느낄 수 있는 뿌듯함, 성취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서 또 넘어지고 그러다 스스로 걸을 수 있게 되고 그리고 뛰고, 계단도 오르 내리고..

    넘어졌을 때 놀라지 마시고 괜찮아 손 털고 일어나자 괜찮아 잘했어 일어나서 다시 해보자, 우와 잘하네

    이렇게 하다보면 걸을 수 있어. 잘했어. 하면서 침착해 주세요.

  • 안녕하세요. 김인혜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걸음마 연습에 있는 아가의 자연스런 과정입니다. 수십번 넘어지지 않고서 한번에 되는 걸음은 없습니다^^; 위험한곳에서 걷게하지 마시고 항상 그 개월수에는 보호자님께서 옆에서 지켜보시고 넘어지고 일어나는 과정을 도와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더불어 우리아가 잘하네 하며 격려를 해주시면 아가가 더힘이나 더 열심히 분발할겁니다.

  • 안녕하세요. 우석호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흔히들 아이를 강하게 키운다고 하면 해병대 캠프와 같은 극기 훈련을 이야기하는데요. 그 역시 아이를 내 마음대로 통제하고

    싶은 욕구에서 나온다는 것을 잊어선 안될거 같아요. 대신 이렇게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이에게 베이스 캠프를 마련해 주는 것이죠. 인생이라는 등반을 떠나는 자녀가 언제라도 돌아와 쉴 수 있도록

    부모가 베이스 캠프가 되어 주는 것입니다. 방법은 어렵지 않아요. 아이의 얼굴을 찬찬히 들여다 보세요.

    눈을 맞추고 다정하게 웃어주면 됩니다. 그러면 절로 사랑스러운 마음이 들면서 와락 아이를 안아주게 될 것입니다.

    아이가 웃지 않고 시무룩해 있다 해도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그 어떤 선입견도, 의도도 담지 말고 차분하게 물어보세요.

    기분이 안 좋아 보여. 무슨 일이 있니? 아이는 부모가 다정한 표정으로 안아줄 때 눈을 맞추며 웃어줄 때

    자신의 이야기에 담담히 귀 기울여 줄 때, 자기 감정을 있는 그대로 공감해 줄 때 이렇게 느낍니다.

    나는 세상에서 환영 받는 존재구나, 세상은 탐험할 만한 흥미로운 곳이구나 라고요.

    이 지점에서 아이는 실패를 두려워 않는 힘이 생깁니다. 언제든 돌아갈 베이스 캠프가 있기 때문이죠.

    이제 안전 기지가 마련되었으면 그 다음은 아이에게 모험을 허락할 차례입니다. 안쓰럽고 걱정되더라도 부모가 먼저 용기를 내야 해요.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습니다. 실패를 통해 배우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예요. 그 기회를 미리 차단하지 마세요.

    고통을 피하는 법을 알려주는 대신에 고통에 대처하는 법을 몸소 보여주시는게 좋아요.

    사소한 일부터 아이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도록 해주세요. 그 결과 아이가 실패하고 좌절할 수도 있어요.

    아이가 힘들어하면 부모도 힘들죠. 하지만 스스로 마음을 달랠 때까지 기다려주세요. 그 과정에서 아이는 여러 가지를 배웁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연습과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 남과 나의 생각이 다를 수도 있다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단순하게 남에게 잘 보이는 방법이 아니라 진정한 관계를 맺는 방법을 배우는거죠. 아이는 실패와 좌절에 대처하면서 자신감이 붙습니다.

    이렇게 얻은 자신감으로 아이는 새로운 일에 또다시 도전할 수 있게 되는거죠. 아이가 첫 발을 떼었을 순간을 기억해보세요.

    넘어질까 꽉 잡았던 손을 슬며시 놓아주며 혼자 한 걸음 내딛기를 기다렸던 그 순간

    그러다 아이가 넘어졌을 때 했던 그 말을 기억해 보세요. 옳지, 잘 한다. 또 해보자. 지금도 그렇습니다. 그렇게만 해도 충분하거든요.

  • 안녕하세요. 전지훈 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아이가 넘어지면 바로 일으켜세우지 마시고 스스로 일어날 수 있도록 해주세요.

    하지만 아이가 너무 아파서 울고 있다면 바로 일으켜 세워야 겠지요.

    아이가 혼자 일어설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고, 잘할 수 있다고 격려를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