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경수술 20일차라면 아직 완전 회복 단계는 아닙니다. 보통 부종과 조직 경화는 수술 후 4주에서 6주까지 지속될 수 있고, 개인차가 큽니다.
발기 시 봉합 부위가 조이는 느낌은 다음과 같은 이유가 가장 흔합니다. 첫째, 봉합선 주위에 섬유화와 반흔 수축이 진행 중일 가능성입니다. 아직 조직이 유연해지지 않아 발기 시 팽창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둘째, 잔여 포피 절제 범위가 비교적 타이트한 경우 초기에는 당김이 더 뚜렷합니다. 이 시기에는 일시적으로 길이가 2에서 3센티 정도 짧게 느껴질 수 있으나, 실제 해부학적 길이가 줄어든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부종과 피부 유연성 감소 때문에 그렇게 보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링 모양 붓기는 수술 후 림프 순환 장애로 생기는 국소 림프부종입니다. 귀두 아래 원형으로 도톰하게 남는 것이 전형적이며, 보통 4주에서 8주 사이 서서히 감소합니다. 20일차에 아직 뚜렷한 붓기가 있는 것은 비정상이라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다만 다음 소견이 있으면 진료가 필요합니다. 발기 시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경우, 봉합선이 하얗게 단단해지며 점점 더 조여 들어가는 느낌이 심해지는 경우, 피부 색 변화나 분비물, 발적, 열감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현재 단계에서는 특별한 염증 소견이 없다면 과도한 자극은 피하고, 부종 완화를 위해 가벼운 압박 속옷 착용, 과격한 성적 자극 회피 정도가 권장됩니다. 대부분 1개월 전후부터 점진적으로 완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