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생활에서 병뚜껑을 따는 과학적 원리가 뭔가요?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오프너(병따개)가 있는데도 굳이 병뚜껑을 숟가락이나 젓가락으로 멋지게? 보이려고 따는 친구들이 있는데요. 이처럼 실생활에서 자주 보게 되는 병뚜껑을 딸때 과학적 원리가 무엇인지 알려주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병뚜껑을 따는 원리는 지레의 힘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지레의 원리는 막대를 받치고 있는 받침점, 힘을 가하는 힘점에 지레가 움직여 물체에 힘이 작용하는 원리죠.
숟가락이나 젖가락으로 딸 때도 항상 아래 받침점을 두고 손으로 누르는 힘점을 두어서 따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병따개는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해요. 병따개는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한 대표적 도구입니다. 작은 힘을 가해 큰 힘을 주기 위한 거죠. 고정되는 지점을 받침점, 힘을 가하는 부분을 힘점, 실제로 원하는 일을 하는 부분을 작용점이라고 하는데요.
안녕하세요. 박준희 과학전문가입니다.
병따개의 여는 원리는 지렛대원리입니다.
한쪽을 밑으로 강하게 내리면 반대쪽은 올라가는데 이 힘으로 병따개를 쉽게 여는것이죠.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술병의 뚜껑을 딸 때, 일반적으로 병뚜껑에 약간의 압력을 가해야 합니다. 이는 병뚜껑과 병 몸통 사이에 공기가 차단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병뚜껑을 그냥 뽑으려고 하면, 공기가 병 안으로 들어갈 수 없기 때문에 뚜껑이 뽑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병뚜껑을 딸 때는 일반적으로 병 몸통과 병뚜껑 사이에 공기를 유입시켜 압력 차이를 해소시키는 방식으로 딥니다.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병뚜껑 옆면을 숟가락이나 젓가락 등으로 약간 들어올리면서, 공기를 유입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공기가 병 안으로 흐르면서, 압력 차이가 해소되어 병뚜껑이 쉽게 뽑히게 됩니다.
이러한 과학적 원리는 자연 현상인 기압 차이와 관련이 있습니다. 기압 차이는 고도가 낮은 지역일수록 공기 압력이 높아지고, 고도가 높은 지역일수록 공기 압력이 낮아지는 현상입니다. 이와 비슷하게, 병 몸통과 병뚜껑 사이의 공기 압력 차이도 높은 상태에서는 병뚜껑이 뽑히지 않지만, 공기 압력 차이를 해소시키면 병뚜껑이 쉽게 뽑히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