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 먹을 때 부추무침에 곁들여 먹는데요, 부추가 저렴하고 혈관건강에 좋다고 하던데 어떤 효능이 있는지 알 수 있나요?

부추가 몸에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는데 막상 요리하려면 한계가 있더라구요. 고기 먹을 때나 새콤하게 무쳐서 먹는 게 다인 거 같아요. 오이 소박이에 넣어도 질겨서 부추는 잘 안 먹더라구요. 부추가 흔한 채소이지만 건강에 좋다고 하던데

어떤 영양소와 효능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부추는 워낙 흔하게 접하는 채소라 곁들이기 쉬운데요, 생각보다 향도 강하고 영양 성분도 다양한 편입니다.

    부추에는 베타카로틴이 비교적 풍부한 편인데 몸속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 성분으로 눈 건강이나 피부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과 함께 철분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하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부추 특유의 향을 만드는 황화합물 계열 성분들은 마늘이나 양파, 파와 비슷한 계열의 성분들로 알려져 있으며, 혈액 순환이나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고 예전부터 기운을 보충하는 음식이나 몸을 따뜻하게 하는 채소로 이야기 되기도 했습니다. 식이섬유도 어느정도 포함되어 있어 장운동과 포만감 유지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데요, 기름진 음식과 함께 먹으면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기도 하고, 칼륨도 들어 있어 짠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다만 말씀하신 것처럼 부추도 너무 오래 익히면 향과 식감이 강해지면서 질겨질 수 있는데요, 그래서 살짝 무치거나 부추전, 달걀 볶음 등으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사실 부추무침도 숨이 죽으면 질겨지는 편이라 저는 먹을 만큼만 무쳐서 먹는 편인데요,

    계란국에 잘게 썰어서 넣어도 좋고, 오이 소박이에도 짧게 썰어 넣으면 질겨지는 것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양하게 활용하셔서 부추 챙겨드시고 건강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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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부추가 혈관 건강에 좋다는 말씀은 정확한 사실이랍니다.

    [부추 효능]

    부추의 알싸한 향과 매운맛을 내는 중요 성분은 황화알릴(Allyl sulfide)입니다. 이 성분은 체내에 흡수가 되어 알리신으로 작용하며, 혈관을 확장시키고 피를 맑게 해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돕고 LDL을 배출하는데 효과가 있습니다. 육류에 있는 에너지 대사 비타민인 비타민B1과 부추의 알리신이 결합하게 되면 알리티아민이라는 강한 피로 해소 물질로 변환이 되어 체내 흡수율이 10배 이상 높아져서 고기와 부추는 우수한 궁합을 자랑한답니다.

    [부추 영양소]

    부추에는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 비타민C, 비타민E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혈관 벽의 산화를 막고 세포 노화를 방지하면서 전반적인 면역력을 크게 높여주게 된답니다.

    더불어서 칼륨이 많아 나트륨 배출을 유도하면서 혈압을 안정시키고 철분도 많아서 혈액 생성과 빈혈 예방에 기여해주며 위장을 따뜻하게 보호를 해주는 성질도 있어서 고기를 드시고 나 후의 소화불량 완화에도 좋답니다.

    [부추 요리]

    요리하실 때는 부추가 질겨지는 것이 고민이실경우 조리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추의 조직은 열에 취약해서 오래 가열하게 되면 수용성 영양소가 파괴가 되고 섬유질이 뻣뻣하고 질겨질 수 있어서 찌개, 볶음 요리를 하실 경우 불을 끄기 직전 마지막 단계에 넣어서 잠열로만 살짝 숨을 죽여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새콤한 무침이나 겉절이 외에도, 부추를 잘게 총총 다져서 계란말이나 볶음밥이 넣으시거나 양념장에 섞어서 곁들임 장으로 활용하시면 질기지 않고 향긋하고 부드럽게 부추의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겠습니다.

    저렴하면서 영양 밀도가 좋은 부추를 활용해서 앞으로도 건강하고 맛있는 식생활을 이어가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 ^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부추의 독특한 향을 만드는 황화아릴 성분은 고기의 비타민 B1 흡수를 돕고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혈관 내 노폐물 배출과 고혈압 예방에 탁월한 효능을 발휘합니다.

    또한 '간의 채소'라 불릴 만큼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 E 등 항산화 영양소가 풍부해 체내 해독 작용을 돕고 혈관 노화를 막아주는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제공하며, 영양학적으로 부추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소화기관을 보호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풍부한 식이섬유는 고기 섭취 시 우려되는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오이소박이의 질긴 식감이 고민이라면 부추를 짧게 썰어 부침개로 즐기거나 살짝 데쳐 나물로 먹는 등 조리법을 바꾸면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부추 특유의 영양을 더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 혈관 청소부: 황화아릴 성분이 혈액을 맑게 하고 혈전 생성을 방지하여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 천연 자양강장제: 비타민 B군이 풍부하여 피로 해소를 돕고, 따뜻한 성질이 몸의 찬 기운을 몰아내 신진대사를 돕습니다.

    • 간 건강 지원: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간의 해독 과정을 보조하고 체내 염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소화 및 흡수 증진: 고기의 단백질 소화를 돕고 영양소 흡수율을 높여주어 육류와 함께 섭취할 때 영양 시너지가 가장 큽니다.

    • 섭취 팁: 열에 약한 영양소가 많으므로 가급적 생으로 무쳐 먹거나 불을 끄기 직전에 넣어 살짝만 익혀 먹는 것이 영양 손실을 줄이는 비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