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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한양48
빈티지한양4823.03.15

아버지의 치매증상이 점점심해지는듯 합니다.

나이
80
성별
남성

어떻게 해야 하는지 경험이 없어서....여기에 질문을 드립니다. 일단 보건소 부터 모시고 가려니 괜찮으시다고 절대 안간다고 하시네요...어떻게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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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아버님께서 치매가 심해지셔서 고민이 신 것 같습니다.

    치매는 기억력, 언어 능력, 시공간 파악 능력 등 인지 기능이 떨어져 일상생활에 상당한 지장을 주는 상태를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평상 시 사용하던 물건이 어디 있는지 금방 잊거나 약속시간이나 장소를 기억하지 못하거나 감정기복이 갑자기 심해지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장기요양병원의 재활치료는 치매 진행을 늦추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환자분의 증상에 따라 단계별로 인지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일상생활 동작훈련과 복합작업치료, 인지치료, 그룹치료 등으로 진행됩니다.

    재활치료를 매일 반복하여 진행하는 것이 증상의 진행 속도를 늦추는 데 도움이 되며, 장기요양병원 입원을 고려하신다면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는지, 양한방 협진치료가 가능한지, 간병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지, 편안한 입원 환경인지, 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인지 등 여러 항목을 확인하시어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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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3.15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안타깝게도 치매는 현재로써 완전한 치유가 불가능한 질병입니다. 하지만 치매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시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일단 보건소에서 건강 검진을 받은 후, 정신건강의학과를 찾아 상담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치매관련 전문의는 치매 환자의 상태를 평가하고 치매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치료법 및 적절한 병동 추천 등을 안내해줄 수 있습니다.

    또한, 치매 환자의 일상생활을 도와주는 간호사나 케어매니저를 고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들은 치매 환자의 식사, 목욕, 화장실 사용 등의 일상적인 생활을 지원해주며, 환자의 안전을 보장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마지막으로, 치매 환자가 가족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면 가족들 간의 서로간의 지원과 협력이 필요합니다. 가족들끼리 서로 지원하고 돕는 것이 치매 환자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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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어르신들이 병원에 가는 것은 참 싫어하시기는 합니다. 그래도 가서 확인은 해 보셔야 됩니다. 잘 안 가시려고 하면 부성애를 자극해 보세요. 아버지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식을 위해서 병원에 한번 가보시자구요. 그럼 가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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