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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젤과그랫데
헨젤과그랫데23.02.06

허리디스크 초기 진단 받았는데 수술해야 하나요?

나이
52
성별
남성

건강검진에서 허리가 안좋아서 요추CT찍었는데 허리디스크 초기인 팽륜 진단받았습니다

이럴경우 수술 외에 다른 치료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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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병관 의사입니다.

    디스크의 정식 병명은 추간판 탈출증으로 추간판의 수핵이 탈출하여 신경을 압박함으로서 나타나는 일련의 증상입니다. 추간판 탈출증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돌출된 수핵은 면역기전에 의해 저절로 줄어들어 증상이 완화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신경학적 증상이나 응급이 아니라면 반드시 수술을 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현재 상태에 대해 담당의와 상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허리 주위 근육을 키워주는 운동이 추간판에 전해지는 압박을 분산시켜 도움이 되겠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근본적인 예방은 자세를 최대한 바르게 하여 척추 뼈를 올바르게 정렬하고 추간판 탈출증이 생기지 않게 줄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맥켄지 운동이라고 하는 운동법을 추천하며 이는 허리를 곧추세우고 양팔을 만세 자세로 올린 다음 어깨 높이로 팔꿈치를 떨어뜨린 후 등을 당기면서 목을 뒤로 구부리는 신전운동을 해주는 것으로 자주 해주시면 상당한 효과가 있습니다.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약물이나 침치료 등을 이용할 수 있지만 일시적인 효과만 있어 항상 건강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남희성 의사입니다.

    허리통증, 다리로의 방사통, 다리 근력저하중에서 어떤 증상이 있는 상태이실까요?

    나이가 들면서 노화가 진행되고 다시크도 조금씩 튀어나갈 수 밖에 없습니다.

    허리가 전혀 아프지 않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MRI 찍어본 연구에서 디스크 팽륜이나 가벼운 탈출은 많이들 확인이 되기 때문에 영상검사에서 확인되는 이런 소견만 가지고 디스크탈출을 진단하고 치료해서는 안됩니다.

    수술은 다리에 근력저하가 있거나 대소변 조절이 안되거나 도저히 조절되지 않는 통증이 있을때만 고려해보는 치료방법입니다.

    지금은 요추전만 자세의 유지만 잘 해주셔도 충분히 회복이 되실만한 상태로 생각되며 아래 서울대학교 재활의학과 정성근교수님 영상을 보시는게 큰 도움이 되실겁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허리 디스크 질환이 있다고 해도 경미한 경우라면 수술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실제 허리 디스크로 치료를 받는 경우 수술이 필요한 것은 5%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수술을 하지 않고 물리 치료나 운동으로 충분히 관리가 가능하다는 이야기이지요.

    현재의 허리 통증이 디스크 질환일 가능성은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허리 주변 근육의 염좌일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평소 허리 근육 강화 운동을 꾸준히 하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