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염정흠 과학전문가입니다.
0kcal는 아닙니다. 실험 감도나 오차를 고려햐 100ml당 4kcal 미만 제품은 무열량 또는 제로 칼로리라고 표시가 가능합니다. 매우 적은 열량이지만 열량은 있습니다.
제로칼로리 음료는 단맛을 내기 위해서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가 들어갑니다. 수크랄로스, 에리스리톨, 아세설팜칼륨, 아룰로스, 아스파탐, 스테비올배당체, 몽크후르츠 농축과즙 등이 들어갑니다. 설탕에 비해 수백배의 단맛을 내는 것으로 보통 음료당 2~3가지 인공감미료가 들어갑니다.
인공감미료에 대한 안전성은 여전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권장량만 지키면 문제 없다고 하지만 여러 임상실험 결과 인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아스파탐에 대한 유해성은 현재까지도 논란이 진행되고 있을 정도입니다. 대부분의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식품첨가물들은 인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제로 음료가 열량이 낮다는 장점은 있지만 부정적인 부분도 많으니 잦은 섭취와 과다 섭취는 피하실 것을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