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고용·노동

휴일·휴가

외로운노린재202
외로운노린재202

직장내 괴롭힘에 해당하는지 여부

2년인가 3년전에 회사에서 토요일에 근무 후 근무시간이 아닌 시간에 전체 직원 연말모임행사가 있었는데 그날 개인사정(상견례)으로 근무시간은 연차사용했고 모임행사에도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그날 연차를 왜썼냐는둥 왜 꼭 그날에 잡았느냐며 개인사정을 아니꼬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얘기하는 상사에게 근무시간에 대해 연차를 쓴거고 그 행사는 근무외 시간이기때문에 무조건 참석을 바라는게 더 이상한거아니냐며 이곳은 군대나 종교가 아니지않냐고 얘기했습니다. 저도 기분이 안좋아서 솔직히 좋은말이 안나왔네요.

그 뒤로 2달가량 지났을때에도 회사 타부서 직원들과 MT를 간다는데 근무한뒤 퇴근하고 가는거고 다음날 3월1일 공휴일이었습니다. 근무시간에 가는거라면 당연히 참석했을텐데 근무가 끝나고 가는거고 다음날 쉬는날까지 얽매이고싶지않았습니다. 그래서 면담하면서 저 나름대로도 양보한답시고 갔다가 일찍빠지겠다고 했더니 그러면 분위기흐려진다며ㅡㅡ 그냥 오지말라고 하더군요..

그 일이 있고 업무양이나 저의 근무태도에 대해 지적하면서 소리지르더라고요. 저한테는 호의를 베풀 필요가 없다며 거래처에 보내던 물량까지 떠 맡으면서 업무량이 현저히 늘었고, 별거 아닌걸로도 꼬투리잡으며 다시 해오라고 하고 회의에도 참석하지말라면서 그 시간에도 일하라고 했고.. 일 다못하면 야근이 태반이었습니다. 그리고 3년간 연봉도 동결이었네요..

제가 왜 아직 여길 다니는지 모르겠는데 이제는 지쳐서 퇴사하고싶습니다. 개인시간까지 회사에 강요하는게 당연한건 아니지않나요...

    9개의 답변이 있어요!
    전문가 답변 평가하기 이미지
    전문가 답변 평가답변의 별점을 선택하여 평가를 해주세요. 전문가들에게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