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부위에 조직 검사를 한 후부터 손톱이 이상하게 자랍니다. 왜이렇죠?

Question

안녕하세요. 제가 최근에 손톱에 이상한 줄이 생기는 것 같아서,..

인터넷을 찾아보던 중 흑색종의 가능성이 있다는 유튜브 영상을 보고 나서

대학 병원을 찾았습니다.

교수님께서도.. 가족력이 있는지를 물어보시면서

조직검사를 해보자고 하셨어요.

그래서 받은 조직검사 결과, 특이 소견 없이 6개월 단위로 추적관찰 정도만

하자고 하셨고요.

그런데 이상한게 그 이후로 손톱공장? 부위라고 하는 곳을 검사해서 그런지

손톱이 가운데가 갈라지는 듯 하게 자라나옵니다.

이거 안고쳐 지나요..ㅠ?

Answer 1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손톱이 자라나는 부위를 조직검사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영구적인 손상이 아닐 수 있으며 시간을 가지고 경과관찰 하는것을 권합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Answer 2

안녕하세요. 노동영 의사입니다.

손발톱의 모양에 변화가 생기는 경우는 손톱 바로 위에 있는 손발톱기질(nail matrix) 부위에 염증이나 손상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일시적인 염증이면 추후 다시 정상적인 손발톱이 자라나지만 영구적인 손상일 경우는 흉터처럼 손발톱도 영구적으로 변화되게 됩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은대휘 의사입니다.

손톱 흑색선조로 조직검사를 한 후 손톱 모양이 변하신거 같습니다.

손톱 흑색선조 조직검사를 할 때는 손톱살을 들어내서 흑색선이 시작되는 부위에서 검사를 하는 이부분이 손톱공장이라고 설명하는 손톱기질 부분입니다.

손톱을 만드는 부분의 손상이 있기 때문에 손톱이 이상하게 자라거나 안자라는 경우가 생깁니다.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는 경우가 있어서 처음부터 치료를 하지는 않습니다. 회복되지 않아도 큰 지장은 없는 부분이라 그냥 지내시기도 하지만 신경이 쓰이는 경우 손톱 수술을 다시하는 방법이 있긴 합니다.

Answer 4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네일 매트리스부위의 손상은 이후 생성되는 손톱의 모양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가 필요한 병변이었다면 손상이 불가피 할 수 있으나 안타깝게도 회복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