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혈할때 어지러운건 왜 그런지요?
제가 정기적으로 당뇨,혈압약을 타러 병원에 가는데, 그때마다 피검사를 하자고 하셔서 채혈을 하는데요. 간호사님들이 제 혈관이 얇아서 잘 못찾으시고 주사바늘을 몇번씩 넣었다가 뺐다가 반복하다가 결국 손증에서 채혈을 했어요. 피 뽑을때 엄청 어지럽고 식은땀까지 나고 그러던데, 예전엔 이러지 않았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근래 들어서 어지러움을 많이 느낍니다
안녕하세요.
이는 미주 신경성 어지럼증이라고 하여 채혈을 할 때 과도하게 긴장을 하거나
통증을 많이 느끼는 경우, 이에 대한 반발 작용으로 인해 부교감 신경이 항진되면서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빈혈이나 심장 질환과도 관련이 될 수
있어서 증상이 지속될 때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욱현 의사입니다. 채혈시 어지러움을 느끼는 것은 미주신경성 실신이라는 현상으로 봅니다. 통증 자극이 있을 때 어지럽거나 심하면 정신을 잃거나 쓰러지기도 합니다. 어지러움을 느끼면 증상을 말하고 얼른 누워있고 수액을 맞으면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채혈 시에 미리 증상에 대해 말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의사입니다.
바늘이 들어가면서 교감, 부교감신경이 작용하여서
그러한 증상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공포심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미주신경성 실신이라고 합니다. 환자분의 경우는 실신은 하지 않으셨지만요. 미주신경성 실신은 1,000명 당 약 20명 정도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많이 긴장한 상태에서 불수의적으로 미주신경을 통하여 혈관이 확장함으로써 심박저하, 혈압하강, 의식소실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너무 긴장을 많이해서 그렇습니다. 통증이나 긴장하는 자극에서 실신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지요. 평소 혈압이 낮은 분이라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답니다. 그럴 때는 누워서 채혈을 하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강성주 의사입니다.
채혈시 어지럼증 및 구역감 등이 드시는 이유는 심리적 영향이 크며, 심한 경우는 미주신경성 실신 까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바늘을 찌르는 것 자체가 부교감 신경, 즉, 미주신경을 자극하여서 그로 인한 미주신경성 실신과 연관된 증상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바늘 찌를 때만 증상이 있따면 건강 상에 큰 문제가 있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혹시 모를 건강 상의 이상 여부를 검사해보시길 희망한다면 신경과 및 내과 진료 및 정밀 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