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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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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미술이 굉장히 스케일이 거대하던데 대지미술이 무엇인지요?

얼마전 뉴스에서 해외 유명 대지미술 작가가 우리나라에 방문하여 작품을 전시하였다는 뉴스를 접하였습니다. 일반적인 미술 작품과는 많이 달라보였는데

대지미술이란 정확히 무엇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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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대지예술(Land Art, Earthworks) 또는 대지 미술이란 지구 표면 위나 표면 자체, 또는 표면 내부에 어떤 형상을 디자인하여 자연 경관 속에 작품을 만들어내는 예술을 말합니다 Earthworks라는 용어는 1968년 로버트 스미스슨이 뉴욕 드웬 화랑에서 ‘어스워크'(영어: Earthworks)라는 이름의 전시를 기획하면서 처음 사용되었으며 이 이름은 생태학적 재앙으로 파괴된 세상을 다룬 브라이언 올디스의 소설 《어스워크》에서 따온 것이라고합니다.

  • 잘난몽구스218
    잘난몽구스218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지미술은 암석, 토양, 눈 등의 자연 재료를 활용해 대지를 미술 작품으로 삼는 예술입니다.

    사막, 산악, 해변, 설원 등 광대한 토지를 파서 선을 새기거나 그것을 사진으로 찍어서 작품으로 하는 것입니다.

  • 대지미술(Land Art, Earth works 또는 Process Art)은 자연이나 도시의 환경 속에 조성된 거대한 일종의 설치미술입니다. 시장에서 사고 팔리는 상품으로 취급되는 미술품에 대한 협소한 인식을 비판하고, 대지라는 무한한 공간 자체를 예술의 오브제(objects)로 취급함으로써 창작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불어넣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 미니멀아트의 영향 아래 '물질'로서의 예술을 부정하려는 경향과 반문명적인 문화현상이 뒤섞여 생겨난 미술경향.

    2) 작품의 소재나 경향, 방법 등이 작가마다 매우 다르다 - 사막, 산악, 해변, 설원 등의 넓은 땅을 파헤치거나 거기에 선을 새기고 사진에 수록하여 작품으로 삼기도 하고, 잔디 등의 자연물을 그릇에 담거나 직접 화랑에 운반하여 전시하기도 한다. 이런 현상은 모두 예술의 일시적 성격, 재료 또는 재질로서의 자연의 재인식, 자연환경의 창조적 응용 등을 강조한 수법이다.

    3) 대지미술가의 작업은 매우 다양하다. 예를 들어 리차드 롱 같은 사람은 사람이 한번도 걷지 않은 길을 반복적으로 걸어다님으로써 길을 내는 것을 작품으로 삼았다. 그런가 하면 데니스 오펜하임은 새로 일군 밭에 갈퀴질을 하여 일종의 문양을 만들어 놓았다. 이외에도 다양하고 기상천외한 작품들이 존재하는데, 대지미술의 공통점 중 하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작품의 형태가 변화한다는 것이다. 갈퀴질을 한 자욱은 바람이 불고 비가 오고나면 차츰 없어질테고, 나선형의 방파제 역시 잡초가 생겼다가 없어지면서 원형을 조금씩 이탈해 갈 것이다. 그런데 미술가들은 이러한 변형 혹은 소멸의 과정조차 작품의 일부로 받아들인다. 혹은 일시적으로 존재하는 작품을 사진으로 기록함으로써 사진을 자신의 작품으로 인정하기도 한다.

    4) 대지미술의 작품들은 더 이상 회화도 조각도 아닌 미술작품들이다. 미술과 타예술간의 경계도 모호해졌을 뿐아니라, 미술의 정의마저도 침해받고 있다고 느끼게 되는 것이 최근의 미술이다. 물론 아직도 그림을 그리는 미술가들이 다수 존재하고 있다.

    5) 우리는 결코 그들을 시대에 뒤떨어진 미술가들이라고 볼 순 없다. 여기서 우리가 짚고 넘어갈 점은 미술이 그 영역을 넓혀감으로써 갖게 되는 중요한 특징 한가지입니다. 말하자면 미니멀리즘 이후 등장하는 새로운 미술들은 비물질성을 지향한다는 점이다.

    6) 시각적 대상은 없고 단지 그것에 대한 개념만 존재하는 개념미술에 대해서는 말할 것도 없고, 공간예술이라기 보다는 시간예술이라 할 행위미술 또한 물질성을 지니고 있지 않다. 대지미술 역시 전통적인 미술 개념으론 수용하기 힘든 새로운 형식이라 할 수 있겠다. 모름지기 미술작품이란 일정한 크기와 형체가 있어 수시로 사고 팔 수 있는 물건으로 인식되어왔다. 하지만 대지미술의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나면 철거되거나 자연적으로 소멸되는 경우가 많다.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미술애호가가 일정한 금액을 지불하고 소장할 수 있는 성격의 것은 못된다. 더욱이 미술관에 전시될 수 있는 작품도 아니다. 그러므로 최근 미술의 비물질적 성향은 종래의 미술제도-미술관, 작품매매의 관습 등-에 하나의 공격행위가 되는 셈이다. 이러한 경향, 즉 미술의 탈미술화는 최근으로 올수록 더욱 심화되고 다양한 양상을 띠고 나타난다.

  •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


    대지예술 또는 대지 미술이란 지구 표면

    위나 표면 자체, 또는 표면 내부에 어떤 형상을 디자인하여 자연 경관 속에 작품을 만들어내는 예술이다. Earthworks라는 용어는

    1968년 로버트 스미스슨이 뉴욕 드웬 화랑에서 ‘어스워크'라는 이름의 전시를 기획하면서 처음 사용되었다.

  • 안녕하세요. 조형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대지 예술 또는 환경 예술이라고도 하는 대지 예술은 자연 환경에서 직접 예술을 창조하는 예술적 표현의 한 형태로, 종종 풍경에서 발견되는 천연 재료를 사용하거나 풍경 자체를 조작하여 예술적 구성을 만듭니다. 대지 예술가는 일반적으로 대규모로 작업하여 광활한 대지에 걸쳐 예술 작품을 제작하며, 그들의 창작물은 일반적으로 일시적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적으로 부패하거나 변경될 수 있습니다.

    대지 예술은 1960년대 말과 1970년대 초에 예술가들이 전통적인 갤러리 공간에서 벗어나 예술, 자연 및 환경 간의 관계를 탐구하면서 예술 운동으로 등장했습니다. 많은 토지 예술가들은 환경 문제에 동기를 부여했으며 자연 세계의 취약성, 환경에 대한 인간의 영향, 인간과 자연의 연결에 대한 인식을 높이려고 노력했습니다.

    대지 예술은 조각, 설치, 개입, 공연 등 다양한 형태를 취할 수 있으며, 종종 바위, 나뭇가지 또는 기타 자연 재료를 특정 패턴이나 구성으로 배열하거나, 자연 재료, 또는 굴착, 심기 또는 기타 수단을 통해 풍경을 변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