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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물개287
풋풋한물개28723.06.11

카페인을 많이 마시면 왜 불안해지고 머리속을 건드리는지 알려주세여

불안장애가 있어서 카페인을 줄이고 있는데 왜 카페인은 과다 복용하면 불안해지고 다른 정신질환인 틱이 나올려고 하더라구요 카페인이 무슨 성분으로 만들어졌길레 먹으면 불안해지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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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준엽 과학전문가입니다.

    카페인은 중추 신경계를 자극하는 효과가 있는 자연 발생 알카로이드입니다. 카페인은 뇌 내에서 아데노신 수용체를 차단하여 중추 신경계의 활동을 자극하고, 수면을 억제하고 깨어 있음을 유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로 인해 기분 상승, 경련 예방, 집중력 향상 및 각성 효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불안장애와 같은 정신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카페인을 과도하게 복용할 경우, 카페인의 자극 효과로 인해 신체의 스트레스 반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은 뇌에서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의 분비를 촉진시키고, 심장 박동을 증가시키며 혈압을 상승시킵니다. 이러한 신체적인 반응들이 불안과 긴장을 증가시킬 수 있으며, 불안장애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사람들은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가 높을 수 있습니다. 개인의 생리학적 특성, 대사 속도, 유전적 요인 등에 따라 카페인의 효과를 다르게 인식하고 처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부 사람들은 작은 양의 카페인만 섭취해도 불안감이나 틱 등의 증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카페인의 자극 효과와 불안 증상 사이의 정확한 작용 메커니즘은 아직 완전히 이해되지 않았으며, 개인 차이 및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불안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개인적인 반응을 고려하여 카페인 섭취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필요하다면 의사나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대처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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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채원 과학전문가입니다.

    카페인은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하는 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심박수와 호흡수 증가를 유도하고 말초의 수축을 일으켜 긴장감을 만들어내고 이는 불안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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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카페인은 몸에 긴장감을 주고 졸음을 줄이는 효과가 있는데, 이는 아드레날린에 의한 교감신경 자극과 비슷하여 우리몸의 말초신경과 근육을 긴장시키고 심박수를 증가시킵니다.

    이러한 느낌이 불안감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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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는 작용을 하게 되어 우리 몸에 다양한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일시적인 카페인 섭취는 우리 몸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과다 복용이나 지속적인 복용은 불안, 흥분, 집중력 저하 등의 정신적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불안장애와 같은 정신 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카페인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이는 카페인이 신경전달물질인 노르에피네프린의 분비를 촉진시켜 불안증세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는 성분이기 때문에, 과도한 카페인 복용은 틱장애와 같은 다른 정신질환의 발생 위험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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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카페인은 아데노신의 경쟁적 억제제로서 작용한다. 아데노신[5]은 대체로 억제성 신호를 전달하는데 카페인은 이를 방해하여 여러 가지 효과를 낸다.


    혈뇌장벽도 통과하기 때문에 뇌에도 직접 작용하며 졸음을 일으키는 아데노신 수용체의 작용을 방해하여 도파민의 분비를 좀 더 수월하게 만들어주므로[6] 뇌의 각성을 유지시킨다. 즉, 일종의 중추신경 자극제다.


    복통 없이 소량씩 묽은 변 양상의 잦은 대변을 유발하기도 하는데, 카페인은 아데노신 수용체가 많은 인체의 소화기관 결장(대장의 일부분)에도 영향을 준다. 정상적인 장 운동은 수축과 이완의 균형을 이루며 작동하는데, 결장의 아데노신 수용체 작용을 방해하여 장이 이완되지 않고 계속 짧은 수축 운동을 반복하게 만든다. 카페인 섭취 후 변의가 느껴져 화장실에 가더라도 굳지 않은 묽은 점액변이 찔끔찔끔 소량씩 나오는 이유가 장의 이완을 방해하고 저 수축 운동만 반복하기 때문이다.


    이화호르몬(코티졸) 분비를 촉진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에너지 생산을 위해서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같은 영양분을 분해하도록 만드는 이화호르몬이 증가하여 대사량이 증가한다.


    지방세포에도 작용하는데, 성장호르몬 등에 의해서 촉진되는 지방산 분해를 억제하는 아데노신을 억제하여 지방산 분해를 돕는다. 섭취 시 혈관을 타고 온몸으로 확산되며 세포막투과도 자유로운 물질이다. 특히, 카페인은 수용성이자 지용성인 양쪽성 물질이므로 이 때문에 흡수가 빠르다. 신경조직이나 심장근육, 호흡기조직의 흥분을 자극하기도 하고 이뇨장애나 피로를 일으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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