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ETF 중에 제일 많이 폭락하게 되면 몇%까지 떨어지나요?
제가 연금으로 S&P500TF를 넣고 있는데 미국이 공황이 왔을때 50% 떨어졌다고 하는데 혹시 미국의 ETF 차트중에서 50%이상 떨어진 상품도 있나요?
있다면 어떤 상품이고 어떤 이유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현민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 ETF 중 가장 큰 폭락을 경험한 사례는 주로 기술주와 관련이 있습니다. 2000년 IT 버블 붕괴 당시 나스닥 지수는 최고점 대비 무려 78%까지 하락했습니다. 이는 S&P500의 50% 하락보다 훨씬 더 심각한 수준이었습니다.
특히 나스닥100 ETF의 경우, 2000년 3월부터 2002년까지 약 31개월간 지속된 하락장에서 극심한 손실을 겪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 나스닥 지수는 2000년 -39%, 2001년 -21%, 2002년 -32%로 3년 연속 하락했습니다. 이러한 극단적인 하락은 비이성적인 주가 상승, '닷컴 버블의 붕괴, 그리고 9.11 테러와 같은 복합적인 요인들이 결합된 결과였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이러한 극심한 하락 후에도 미국 주식 시장은 회복하고 성장했습니다. 예를 들어, 2000년 고점에서 투자를 시작했더라도 25년간 S&P500 지수의 누적 수익률은 292%, 나스닥 지수는 347%를 기록했습니다. 따라서 단기적인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장기 투자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안녕하세요. 박호현 경제전문가입니다.
미국 ETF 중에서도 대규모 하락을 경험한 상품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S&P500 ETF(SPY)는 약 55%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이 외에도 레버리지 ETF나 특정 섹터 중심 ETF는 더 큰 낙폭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금융 섹터 ETF(XLF)는 당시 70% 이상 하락했는데, 이는 금융위기의 중심에 있던 은행과 투자회사들의 파산과 주가 폭락이 직접적인 원인이었습니다.
특히 레버리지 ETF는 변동성을 증폭시키는 구조 때문에 하락장에서 큰 손실을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2배 또는 3배 레버리지 상품들은 기초 지수가 50% 하락할 경우 가치가 거의 0에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연금 자산으로 투자 중이라면, S&P500 ETF는 비교적 안정적인 장기 투자 옵션이지만, 대공황이나 금융위기 같은 극단적 상황에서는 큰 하락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대비해 채권 ETF(TLT)나 금 ETF(GLD) 같은 방어적 자산으로 일부를 분산 투자하는 것이 리스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일단 미국 etf는 레버리지 상품도 많습니다 .
저만해도 3배 레버리지 상품 여러개 투자했었는데 50%보다 훨씬 많이 떨어진 종목도 여려개입니다.
soxl labu tqqq 등등 많습니다 레버리지 아니어도 arkk등 성장주 etf는 많이 떨어졌습니다.
미국 ETF 중에서도 특정 상황에서 50% 이상 하락한 사례가 있습니다. 이런 하락은 주로 시장의 심각한 조정이나 경제 공황, 특정 섹터의 붕괴, 또는 레버리지 상품의 특성에서 기인합니다.
1. 미국 ETF가 50% 이상 하락한 사례1) 2008년 금융위기S&P 500 지수 기반 ETF (예: SPY, VOO)
하락 폭: 2008년 금융위기 동안 약 55% 하락.
원인: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대형 은행들의 파산으로 인한 전반적인 시장 붕괴.
이 시기는 시장 전반에 걸친 심각한 경기침체와 투자자 신뢰 붕괴가 ETF 가격에 반영되었습니다.
TQQQ (ProShares UltraPro QQQ) - 나스닥 3배 레버리지 ETF
하락 폭: 2022년 초 기술주 하락기 동안 약 75% 이상 하락.
원인: 금리 인상과 인플레이션 우려, 기술주 중심의 조정.
레버리지 상품은 시장 하락 시 손실이 증폭되는 특성이 있어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습니다.
ARKK (ARK Innovation ETF)
하락 폭: 2021년 고점 대비 약 70% 하락.
원인: 고성장 기술주 중심의 포트폴리오가 금리 인상과 투자 심리 악화로 큰 타격을 입음.
OIH (VanEck Oil Services ETF)
하락 폭: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약 60% 하락.
원인: 국제 유가 폭락과 석유 수요 급감.
시장 전반적 요인: 경기 침체, 금융 위기, 공황.
예: S&P 500 ETF (SPY, VOO)가 금융위기 때 50% 이상 하락.
특정 섹터 요인: 기술주, 에너지, 부동산 등 특정 섹터의 붕괴.
예: ARKK, OIH 등 테마형 ETF.
레버리지 상품 특성: 시장 변동성이 큰 경우, 레버리지 ETF는 손실이 증폭됩니다.
예: TQQQ, SQQQ 같은 2배, 3배 레버리지 ETF.
S&P 500 기반 ETF(SPY, VOO 등)는 시장 전체를 추종하기 때문에 단기적인 하락이 있더라도 장기적으로는 회복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예: 2008년 금융위기나 2020년 팬데믹 당시 하락 이후, S&P 500은 역사적 고점을 계속 갱신했습니다.
장기적 관점 유지: S&P 500 ETF는 장기 투자에 적합하며, 단기적인 시장 충격은 피할 수 없습니다.
레버리지 상품의 주의: 레버리지 ETF는 높은 수익 가능성만큼 큰 손실 위험도 있으므로 신중히 투자해야 합니다.
포트폴리오 분산: 테마형 ETF나 특정 섹터 ETF의 경우 변동성이 크므로, 분산투자로 리스크를 관리해야 합니다.
S&P 500 기반 ETF는 역사적으로 공황 시 최대 50% 이상 하락한 사례가 있으나, 장기적으로 회복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반면, 레버리지 ETF나 특정 섹터 ETF는 50% 이상의 하락이 더 빈번하며, 이는 높은 변동성과 특정 요인에 의한 위험 때문입니다. 이러한 특성을 이해하고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