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아를 사랑하고 아끼는 치과의사 최석민입니다.
과거에도 발치를 했습니다. "앓던 이를 뽑다" 라는 속담에서도 알 수 있겠죠. 다만, 예전에는 마취 기술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발치 중의 통증이 다소 심했을 수 있습니다. 다양한 민간요법이나 침을 통해 마취와 비슷한 효과를 내도록 하고 발치를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충치로 인한 신경치료도 했던 것으로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치충" 이라고 치아에 벌레가 있다고 표현하고 그 벌레를 잡았을 때 꿈틀거리는 모습이 보였다는 기록이 남아있는 것을 보아 신경치료의 발수과정(신경제거)이 치료로 행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