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미는 겉껍질만 벗겨 낸 쌀로, 속껍질, 배아가 그대로 남아 있어서 도정한 백미보다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단순당으로 이뤄져 혈당을 빨리 올리는 백미와 달리,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천천히 소화되다 보니까 혈당을 천천히 올리기 때문에, 당뇨 등 성인병 예방에 좋은 식품입니다.
하지만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이 현미를 먹으면 복통·설사, 소화불량 증세 등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까슬까슬하고 식감이 거친 데다가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위장이 약한 편이라면 현미로 밥을 지을 때 물에 더 오랫동안 불려야 합니다.
물을 흡수하는 데 시간이 백미보다 오래 걸리기 때문에 8시간 불려야 하고요.
백미로 밥을 지을 때보다 물을 1.2배 정도 더 넣어야 합니다.
[스마트리빙] 건강에 좋은 '현미밥' 위장 약하면 주의하세요 (imb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