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신경치료 했던 어금니 치아 뿌리에 염증이 생긴것을 발견하여
오늘 대학병원 방문해서 진료를 받았습니다.
기존에 다니던(신경치료받은 의원) 의원에서는 성공률이 50%라며 50%확률로 실패하면 그 즉시 발치 진행하겠다고 하여, 대학병원에서(대학병원 교수님은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재신경치료를 하자고 자신있게 말씀하셨습니다) 치료를 받으려고 하는데, 모든 치료 과정 비용이 크라운까지 포함하여 150만원 정도 견적이 나왔습니다.
기존에 다니던 의원에서는 해당 의원에서 신경치료를 받고 난 뒤에 염증이 생긴것이니, 보철물(지르코니아, 크라운, 인레이 등등)을 50% 할인해서 씌워주겠다고 한 상태라서
개인적으로는 치료는 대학병원, 보철물은 동네 의원에서 하고 싶은데,
대학병원 치료를 받다가 보철물 씌울 단계에 와서 '동네 의원에서 보철물을 씌우겠다'고 하면
1. 대학병원 의사선생님이나 직원분들이 불쾌해하지 않을지와,
2. 치료대학병원, 보철물의원이 가능하다면 치료 어느 단계에서 말씀을 드려야 할지,
3. 동네 의원에 보철물만 씌우러 왔다고 하면 의원 의사선생님이 자존심상해하시지 않을지와 50% 할인이 그대로 가능할지
가 궁금합니다.
당연히 돈이 문제인 상황이라 고민없이 제 생각대로 하는게 합리적인 판단이긴 하지만,
이렇게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궁금하네요. 미리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