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만 모시고 결혼식 ? 친정과 절연에 관하여.
2009년부터 혼인생활을 했는데요, 부부간 불화도 있었고 여러가지 문제로 결혼식을 못하다가,
이제 하려고 하는데...문제는
친정 어머니가 알콜중독이 심해서 정상적인 대화가 불가능합니다.
친정 오빠도 마찬가지 알콜중독이고 혼자 고립되면서 사회생활이 힘들고
남동생은 그런 일들 겪으며 사이가 매우 안좋아졌습니다.
저는 이게 아주 자존심 상하는 문제가 되더라구요.
형님은 다남매에 부모사랑받고 살아온 사람이고, 저는 그런 상황이니 비교도 스스로 하게 됐고
아무래도 시부모님 또한 나이있고 시골분들이라 무시도 있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그렇게 무심했던 남편이 저 몰래 큰 이벤트를 준비중이었어요.
그래서 엄마랑 친정오빠에게 결혼식 얘길 하려고 했는데..
엄마가 제 아이가 몇명인지도 헷갈려 하네요.
이런 사람을 혼주석에 앉혀야 할까요 ?
저는 행복하고싶은데 친정을 생각하면 너무 괴롭고 죄채감이 들면서
술로 인해서 인생을 망치는 삶들이 이해가 안되요. 참고로 아빠도 알콜중독으로 돌아가셨어요.
근데 인연 끊고싶어요.
이기적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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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몽마르트 입니다.
우선 자신의 가족에 대한 안좋은 이야기는 가급적이면 말하지 마세요.
그리고 솔직히 이기적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결국은 어머니가 알콜중독 증세와 주위 사람들간의 차이때문에 본인이 뭔가 창피한 그런 느낌인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