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거 장염증상 인가요? 이란적은처음이라서요
속이 더부룩하고 아침에는 오바이트도 몇번했구요~
열도조금은 나는거 같아요~
장염증상인건가요?
장염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며 만약장염이라면 어떻게 방지해야하나요?
겨울철 장염은 주로 바이러스들에 의해 발생합니다. 대표적으로 로타바이러스와 노로바이러스를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이 두 가지 바이러스가 전체 바이러스 장염의 90% 이상을 차지합니다.
바이러스 장염은 음식물 보다는 침 또는 대변 분비물을 통해 빠르게 전염되므로, 어린이집 등에서 주로 영유아들에게서 집단 발병하는 경우를 흔하게 보게 됩니다.
반면, 여름철 장염은 소위 '식중독'에 의해 발생하는 세균성 장염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포도상구균,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의 주요 식중독 균들이 위생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조리되거나 더운 날씨에 쉽게 변질된 음식물 등에 오염되면서 인체 내로 들어와 감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렇듯 여름에는 음식이나 물을 통해 쉽게 전염되는 장염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전염성이 강한 질환이라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급식, 물놀이 등 단체생활을 하는 아이들은 전염될 수 있는 위험에 강하게 노출되어 있어요.
아이들의 여름철 건강을 대비하여, 아이들이 어떤 증상을 보이면 장염을 의심할 수 있는지, 어떤 경과를 따라 진행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더불어 장염에 걸렸을 때 먹으면 좋은 음식과 피해야 할 음식에 대해서도 함께 보겠습니다.
# 장염 증상과 경과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장염을 축구경기에 비유하여 알아볼까요? 전반전 휘슬이 울리면 선수들은 서서히 뛰면서 몸을 풀며 경기의 흐름을 파악합니다. 이기기 위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하려고 축구공을 중심으로 여기저기서 몸싸움을 시작합니다.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나 세균, 그것들이 들어있는 음식물이 위장관을 통해 들어오게 되면 인체도 적과의 싸움을 시작합니다.
공을 빼앗기는 장소에 따라 구토, 설사, 발열, 복통 등의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설사는 보통 임상적으로 하루에 3번 이상 (또는 평소 대변 횟수 보다 2회 이상 더 많이) 무른 변 또는 설사를 하면 장염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구토는 물만 먹어도 토하는 양상을 보이며, 구토와 설사 둘 중 하나만 보이기도 합니다. 어른들의 경우 전형적인 장염 증상 없이 속이 울렁거리고 더부룩한 형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장염은 최대 10일까지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조금 줄어든다 싶어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닙니다. 마치 연장전처럼요.
# 장염이 지나간 후 : 살이 빠진 아이, 폭식하는 아이
연장전도 종료가 되고 선수들은 퇴장하기 시작합니다. 경기를 뛰면서 쏟아부었던 에너지와 무리하게 사용했던 근육들을 회복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재충전하고 회복하는 방식은 선수들마다 다릅니다. 본인이 쓸 수 있는 체력보다 더 소진한 선수는 배고픔을 뒤로한 채 쓰러져 잠부터 청합니다.
반면에 빨리 밥부터 먹으려 하는 선수도 있습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뱃골이 작은 아이는 장염을 겪는 과정에서 탈진하여 원래 적었던 식욕마저 사라져 아무것도 먹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이런 친구들은 체중이 줄어든 경우도 빈번합니다.
하지만 뱃골이 큰 아이들은 그동안의 공복을 빨리 채우고 싶어 급히 먹거나, 갑자기 많이 먹게 됩니다.
두 경우 모두 장염으로 인해 탈이 났던 장이 회복하는데 걸림돌이 되죠. 장염 직후 먹는 음식의 영향과 훼손된 융모막으로 인해 녹변처럼 평소와 다른 변을 보기도 합니다.
# 장염에 걸렸을 때 먹으면 좋은 음식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 및 전해질 공급입니다. 심한 탈수가 의심된다면 수액 공급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필요한 조치와 함께 어떤 음식을 먹는 게 좋을까요?
콩나물국 제일 추천하는 음식은 콩나물국입니다. 맑은 콩나물국, 한의학에서 콩나물은 대두황권이라는 명칭이 있는 약재입니다, 콩나물국이 속을 풀어주어 해장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시죠? 땀이나 소변의 배출을 원활하게 하여 술독을 제거 하는 효능도 있습니다. 콩나물국을 맑게 끓여서 그 물을 자주 먹게 하고, 밥을 소량 말아서 먹게 되면 탈수도 막고 속도 풀어서 장염 회복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콩나물은 온몸이 무겁고 저리거나 근육이 쑤실 때 치료제로 쓰이고, 염증을 억제하며 열을 제거하는 효과가 뛰어나다”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황태해장국, 복지리 등 맑은 국물 콩나물국만 먹기엔 지겹다면, 황태해장국과 복지리도 좋습니다. 한의학에서 복어는 허한 기운을 보충하고 이뇨작용을 도와주며 정신을 맑게 해주는 효능이 있는 음식으로 평가합니다. 황태는 해독과 피로회복 효과가 탁월합니다. 공통점은 모두 양념을 하지 않은 맑은 국물로,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음식들입니다.
미나리 맑은 국 이외에 추천하는 것은 미나리입니다. 미나리는 각종 염증을 효과적으로 치유하며, 염증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줍니다. 또한,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켜 면역력을 높이는 효능이 있어 평소에 장염 예방 차원에서 섭취하는 것도 좋습니다.
# 장염에 걸렸을 때 피해야 하는 음식
설사가 심하지 않을 때는 기름기가 너무 많거나 차가운 음식, 당분이 많은 주스, 생우유, 탄산음료, 생과일 정도만 피하도록 합니다. 위의 음식은 증상이 없더라도, 회복되는 일주일정도는 접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가 심하면 하루정도는 죽이나 미음과 함께 전해질 용액을 먹여 수분공급에 신경써야하는데, 시판되는 이온음료 등은 전해질 농도는 낮고 당질은 농도가 높기 때문에 부적절합니다.
소아들은 특히 자극적인 음식들을 1~2주간 동안 피해야합니다. 우유는 소장내벽의 융모막 손상으로 인해 소화기 어려워지기 쉬우니 더욱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토가 심한 경우에는 반나절정도는 고형식을 먹이지 말아야 하며, 소화가 안 되는 밀가루 음식도 피해야 합니다.
[일부발췌 : https://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20134022&memberNo=22718804]
구체적인 병명은 병원에가도 모르는경우가 많습니다.
의사분께가셔도 그렇게 말씀하셔도 잘모르고 몇가지 질문을 더하시고
실제로 체크도해보실것 같네요.
몸이 안좋을 땐 그 원인이 대체로 뻔한대
스트레스
피로
식사량 및 운동럄 부족
보통 요 세게거든요 .
기본적인 상황을 체크해보시고 이상이없다싶으시면 병원을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