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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한도요102
차분한도요10223.09.22

친정엄마와의 갈등 어떻게해야할까요?

혼자사시고, 몸이 아프셔서 일도 못하시고, 자식은 저 하나뿐인.. 아니 세상에 교류하는 사람이 저 하나뿐인 엄마와 너무 갈등이 심해요

엄마가 10년전 (제가 25살때) 갑자기 쓰러지셔서 그때부터 지금까지 쭈욱 일못하시고 제가 금전적으로나 전체적으로 보호자로 살고 있습니다

전 그때는 정말 효녀였어요 그런데 지금은 엄마가 하는얘기, 말투, 다 시비걸고 승질내고 매일 짜증냅니다

그리고 제 자신이 엄마랑 있으면 너무 화가나고 스트레스받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엄마가 너무 불쌍한데 왜그렇게 사는지 원망도 있고

엄마의 수발을 다 드는것이 너무 버겁고

부담되기도 하구요

그럼에도 항상 저에게 지적하고 잔소리하고 나의 희생이 당연한듯 하는것도 너무 싫고

부정적인 생각이 저에게 미치는것도 너무 싫습니다


그렇지만 엄마에게는 세상에 저하나라 안보고 살수는 없고

저는 안보고살고 싶은데 또 너무 신경쓰입니다

좋은데가고 맛있는거 혼자먹으면 집에혼자있을 엄마에게 미안하고, 또 그런마음에 맘먹고 잘하려고 만나면 또 짜증내고 끝나버립니다..


어느선까지 내가 해주는게 맞는지

또 내가 행복하게 하는방법은 뭘지 감이 안와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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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편안한고릴라15입니다.고민이 많이되겠어요

    엄마의 상황은 알겠으나 그렇다고 모든것을 희생할수는 없는게 현실이니까 조금 편하게 마음잡으시고 조금은 외면하면서 지내세요

    현실이그러니까 어쩔수 없자나요 힘내세요


  • 예수님 믿으세요...그리고 도와달라고 기도하시고 성경도 보시면 나쁜 생각 많이 사라지고 하나님이 도와주십니다. 부모님을 공경하면 반드시 상을 받습니다. 힘든 시간이지만 잘 이겨내시길 바라요.


  • 안녕하세요. 떡뚜꺼삐입니다.

    엄마와의 갈등 때문에 힘드신 부분을 이해 합니다.

    다만 엄마가 하시는 말투.시비.성질.짜증을 내시는 이유가 분명 있으실 겁니다.

    그것부터 알아 내시면 해결책은 쉽게 나옵니다.

    그냥 옛날에 효녀 였을때를 얘기하시면서 엄마와 진지하게 대화를 해 보세요.

    예전처럼 엄마에게 효녀로 살고 싶은데 요즘 엄마가 이러시는 이유가 분명 있을텐데 그 이유를 좀 말씀해 달라고~~

    그걸 알아 내신다면 분명 해결책이 있을 것이고, 예전처럼 관계가 좋아질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