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치질 수술 후 상처 부위 회복(사진 주의)
성별
여성
나이대
20대
현재 수술 3일차입니다.(사진은 3일차 2일차 순서입니다.)
내치핵3기, 치열로 인한 치루가 생겨 절재술로 수술 후 부위를 꼬매지않고 열어뒀다고 했는데 열어 놓은 곳이 점점 하얗게 고름인지 뭔지 생깁니다.. 재발인가요..ㅠㅠ
좌욕도 5번정도는 해주고 변은 2일차 퇴원후 1일차때 관장 후 변이 없어서인지 설사처럼 조금 봤습니다.
요약 정보가 없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사진과 경과를 종합하면, 현재 보이는 하얀 물질은 재발보다는 정상적인 수술 후 상처 치유 과정에서 흔히 보이는 소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루 절제술 및 개방창(open wound) 수술의 경우 상처를 봉합하지 않고 열어 두기 때문에, 수술 후 3일 전후로 상처 표면에 하얗거나 노란색의 삼출물(fibrin slough)이 붙는 일이 매우 흔합니다. 이는 고름이라기보다는 염증 반응과 조직 재생 과정에서 생기는 섬유소 침착으로, 감염이 없는 경우에도 정상적으로 관찰됩니다. 특히 배변, 좌욕, 습윤 환경이 반복되면 더 뚜렷해 보일 수 있습니다.
재발이나 감염을 의심해야 하는 소견은 통증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열감·발적이 주변으로 확산되는 경우, 악취가 나는 진한 고름이 지속적으로 나오는 경우, 38도 이상의 발열이 동반되는 경우입니다. 현재 설명으로는 이런 소견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좌욕은 하루 3회에서 4회 정도, 배변 후 추가로 시행하면 충분하며, 과도한 좌욕이 치유를 빠르게 하지는 않습니다. 설사나 묽은 변은 오히려 상처 자극을 줄 수 있어 변을 너무 묽게 만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적으로, 수술 3일 차에 보이는 하얀 삼출물만으로 재발이나 실패 수술을 의심할 근거는 낮습니다. 다만 통증 증가, 악취, 고열, 분비물 급증 중 하나라도 나타나면 조기 외래 재내원이 필요합니다. 정기적인 수술 후 외래 추적은 예정대로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