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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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톳이 대장과 변비에 좋다고 해서 한동안 톳밥을 해먹은 적이 있는데, 흡수가 안되더라구요. 흡수 잘 되게 먹는 방법은 없나요?

식이섬유라서 확실히 변비는 해소가 되는데 몸에 흡수되지 않고 그냥 배출이 되던데 톳이나 해조류 같은 건 특히

소화 흡수가 잘 안되던데 소화잘되게 해서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임원종 영양사

    임원종 영양사

    하이닥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톳이 그대로 배출되시고 계시군요. 해조류의 주성분은 알긴산 같은 수용성 식이섬유이며, 사람의 소화효소로는 거의 분해가 되지 않습니다. 애초에 흡수 목적 식품이 아니라서 장을 청소하고 수분을 끌어당겨서 배변을 돕는 역할로 보시는게 좋습니다. 변비가 개선되셨다면 톳 역할이 잘 되었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미네랄 흡수율을 높이시고 싶다면 조리법을 바꿔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마른 톳은 충분히 불리시어 10분 이상 데쳐서 세보벽을 부드럽게 하고, 잘게 다지거나 볶아서 표면적을 늘려보시길 바랍니다. 참기름, 들기름과 같이 섭취를 하면 지용성 성분 흡수는 증가하게 됩니다. 된장, 청국장처럼 발효식품과 함께 드시면 장내 미생물이 해조 다당류를 분해해서 체감 소화가 더 편해지게 됩니다.

    톳은 요오드, 무기비소 이슈가 있어서 과량 섭취는 권하지 않습니다. 주 1~2회, 한 끼 소량이면 충분합니다.

    궁금증이 해결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채택된 답변
  • 톳의 식이섬유는 입자가 거칠어 소화가 어렵기에, 잘게 다지거나 갈아서 조리하면 표면적이 넓어져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식초의 초산 성분은 톳의 끈적한 성분을 분해하고 칼슘 등 무기질 흡수를 돕는 촉매 역할을 하므로 톳 무침이나 초절임 형태로 드시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영양학적으로 톳은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와 함께 조리할 때 소화 효소의 상호작용으로 인하여 영양소 파괴가 줄고 소화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마그네슘과 철분이 풍부한 만큼, 비타민C가 많은 채소를 곁들여 드시면 체내 흡수를 방해하는 요소를 줄이고 영양 밀도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신성 영양사입니다.

    요즘 톳 많이 보이죠, 오독오독 맛있는데요,

    톳이나 해조류는 식이섬유와 알긴산이 풍부하여 장 건강과 변비 해소에는 도움이 되지만,

    대부분의 섬유질은 체내에서 소화되지 않고 장을 통과하기 때문에 영양소가 충분히 흡수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톳의 소화와 흡수를 도우려면,

    먼저, 톳이나 해조류를 조리하기 전에는 20~30분 정도 찬물에 불려 충분히 수분을 흡수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섬유질이 부드러워져 장에서 움직임이 원활해지고 소화 부담도 줄어듭니다. 이후에는 살짝 데치거나 가볍게 볶아 익히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너무 오래 익히면 비타민 일부가 파괴될 수 있으므로, 적당히 익혀 부드럽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톳이나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를 잘게 썰거나 믹서로 갈아서 밥이나 국, 반찬에 넣어 먹으면 장내에서 미세한 섬유질이 더 잘 분해되어 소화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과도한 섭취는 오히려 설사, 복부 팽만, 가스 차는 현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루 톳밥 1공기 정도를 기준으로, 다른 채소와 함께 균형 있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즉, 말씀하신 대로 톳이나 해조류는 변비 해소에는 효과적이지만 흡수율을 높이려면 불리고, 적절하게 익히고, 잘게 썰는 방법을 활용하는게 좋습니다. 제철음식과 함께 건강한 하루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