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제점법의 역사는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우제점법'이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
우제점법이 생겨난 국가는 어디이며
우제점법의 역사와 발전은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이승원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부여시대 소의 발굽모양을 보고 국가의 중대한 일을 예견하던 점법.
3세기 후반에 저작된 중국의 역사책인 『삼국지(三國志)』위서 동이전(東夷傳) 부여조에는 “전쟁이 발생하였을 때에는 하늘에 제사지내고, 그 길흉을 판단하는 방식으로 소를 죽여서 굽의 모양을 보아 합하는 것을 길하다고 여겼고, 벌어지는 것은 흉한 것으로 여겼다.”고 되어 있다.
그런데 장초금(張楚金)이 지은 『한원(翰苑)』 권30 고려(高麗 : 여기에서는 고구려를 가리킴.)조에 인용된 『위략(魏略)』에 의하면 고구려에도 이와 같은 관습이 있었다고 하며, 한편 경상남도 창원시 웅천패총(熊川貝塚)에서 6점의 복골(卜骨)이 나온 것으로 미루어볼 때 삼한사회에서도 역시 이와 같은 관습이 있었음을 짐작할 수가 있다.
본디 점치는 방법은 민족에 따라서 각기 조금씩 그 방법을 달리하고 있으나, 동물의 희생을 이용하는 예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이 경우에도 동물의 갑골(甲骨)을 작렬하여 길흉을 판단하는 방식과 그 내장의 변화를 가지고 판단하는 방식의 두가지가 있는데, 부여의 우제점법은 중국고대 은나라의 갑골점법과 마찬가지로 앞의 경우에 속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방식은 한국과 중국 이외의 민족에도 퍼져 있는데, 학술용어로는 이를 ‘scapulimancy’ 혹은 ‘omoplatoscopy’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우제점법 [牛蹄占法]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제점법은 부여시대 소의 발굽모양을 보고 국가의 중대한 일을 예견하던 점법으로 3세기 후반에 저작된 중국의 역사책인 삼국지 위서 동이전 부여조에 전쟁이 발생했을 때 하늘에 제사지내고 그 길흉을 판단하는 방식으로 소를 죽여 굽의 모양을 보아 합하는 것을 길하다고 여겼고 , 벌어지는 것은 흉한것으로 여겼다고 되어있습니다.
장초금이 지은 한원 권 30 고려 조에 인용된 위략에 의하면 고구려에도 이와 같은 관습이 있었다고하며 , 경상남도 창원시 웅천패총에서 6점의 복골이 나온 것으로 보아 삼한 사회에서도 이와 같은 관습이 있었음을 짐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주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먼저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그 길흉을 판단하기 위해 소를 잡아 굽의 모양을 보았는데, 굽이 벌어져 있으면 흉(凶)하게 여겼고 굽이 붙어 있으면 길(吉)하게 여겼다.
우제점법에 대한 기록은 《삼국지》위지동이전(魏志東夷傳) 부여조에 기록되어 있다. 또 장초금(張楚金)이 지은 《한원(翰苑)》권30 고려조(高麗條)에 인용된 《위략(魏略)》에 의하면 고구려에서도 이와 비슷한 점이 행해진 것으로 전하며, 경남 창원시 웅천조개무덤에서 출토된 6점의 복골(卜骨)로 보아 삼한에도 이와 유사한 점법이 있었던 듯하다.
우제점법은 짐승이나 거북을 죽여 껍질이나 뼈를 불에 구워 트는 모양에 따라 길흉을 점친 중국의 복(卜)에서 유래한 것이다.[네이버 지식백과] 우제점법 [牛蹄占法]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대 사회인 부여 시대에, 국가에 중대사가 있을 때 소의 발굽 모양을 보고 국가의 운세를 점첬던 방법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전쟁이 일어났을 때에는 하늘에 제사를 지내고, 그 길흉을 판단하는 방식으로 소를 죽여서 굽의 모양을 보아 합하는 것을 길하다고 여겼고, 벌어지는 것은 흉한 것으로 여겼다고 합니다. 이와 비슷한 것이 고구려에도 있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종호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3세기 후반에 저작된 중국의 역사책인 『삼국지(三國志)』위서 동이전(東夷傳) 부여조에는 “전쟁이 발생하였을 때에는 하늘에 제사지내고, 그 길흉을 판단하는 방식으로 소를 죽여서 굽의 모양을 보아 합하는 것을 길하다고 여겼고, 벌어지는 것은 흉한 것으로 여겼다.”고 되어 있다.
그런데 장초금(張楚金)이 지은 『한원(翰苑)』 권30 고려(高麗 : 여기에서는 고구려를 가리킴.)조에 인용된 『위략(魏略)』에 의하면 고구려에도 이와 같은 관습이 있었다고 하며, 한편 경상남도 창원시 웅천패총(熊川貝塚)에서 6점의 복골(卜骨)이 나온 것으로 미루어볼 때 삼한사회에서도 역시 이와 같은 관습이 있었음을 짐작할 수가 있다.
본디 점치는 방법은 민족에 따라서 각기 조금씩 그 방법을 달리하고 있으나, 동물의 희생을 이용하는 예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이 경우에도 동물의 갑골(甲骨)을 작렬하여 길흉을 판단하는 방식과 그 내장의 변화를 가지고 판단하는 방식의 두가지가 있는데, 부여의 우제점법은 중국고대 은나라의 갑골점법과 마찬가지로 앞의 경우에 속하는 것이다.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